오늘 밤에도 또 자는 아이 끌어안고 반성했다.
"화내서 미안해, 정말 미안해. 내일부터는 절대 화내지 않을게."
양심도 없이 눈물까지 나왔다.
다음날.
"서주야 일어나 학교 가자!"
"서주야 일어나 학교 가자!"
"서주야 일어나 학교 가자!"
"일어나라고 이 자식아!!!!"
앗!
어젯밤에 다짐했다.
아이가 아침에 혹시 일어나지 않아도 끝까지 좋은 말로 깨우리라...라고...
아~ 반성도 습관인가 보다.
이제 반성하기도 민망한 그래도 나는 엄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