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테이블에서 소리가 들린다.
“저기… 여기 앉아도 돼요?”
“아 … 네…”
파릇파릇 젊은 남녀 대학생은 나란히 옆에 앉았다.
어머어머 카페가 이렇게 텅텅 비었는데 왜 하필 저기에 앉았을까?
아니 내 옆자리도 비었잖아. 왜 하필 저기에 앉았을까?
왜 왜 하필 저기에 앉았냐고!!
.
.
그 젊은 남학생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거기 앉은 거일 수 있다.
뭐 그냥 단순히 그 자리에 앉아야지 공부가 잘 된 다는 등등등
아~ 별거 아닌 모습에 혼자 영화 찍었다.
고맙습니다.
아줌마 오랜만에 설렘의 감정을 느꼈습니다.
너 아직 살아있었구나!
설렘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