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 책스타그램을 시작한 이후로 거진 삼일에 한 번 꼴로 책을 소개하는 글을 쓰고 있다. 예전에는 한 달에 8권을 읽었다면 이제는 한 달에 20권을 읽는 것 같다.
책스타그램을 한 달 하고 달라진 점은 앞으로 나의 앞일이 두렵지 않다는 것이다.
나는 여전히 미래를 모르지만 책을 읽다 보면 좁은 세계에 살고 있던 내가 확장되고 세상과 연결되고, 더 좋은 길을 안내받게 된다. 그래서 두렵지가 않다.
눈먼 장님이 지팡이를 휘두르면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예전에는 혼자였다면 이제는 가이드가 안내를 해 주는 느낌이다.
나는 여전히 앞을 보지 못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나가면서 웅덩이에 빠질지 잘못된 길을 가지는 않을지 걱정하지 않게 되었다.
앞으로 더 많은 책을 읽어서 마음의 근육을 더욱 길러 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