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슬 한 방울에도’ 무너질 수 있어야함으로
#마음의필사 #104
나의 ’두 눈‘에도 ’말라 버린 영혼‘이 있을지 몰라, 서른 여섯 개의 높고 낮은 푸른 화분이 내 글을 지켜주는 안락한 여기에 ‘거울’에
비추어 보는데
그것은 조건 나의 조건 당신의 조건
삶의 조건
우리는 ‘불타오르’기만 할 수 없음이니 때때로
우리는 ‘이슬 한 방울에도’ 무너질 수 있어야함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
‘기만’만 하는 ‘광채’가 아닐 수 있도록
‘거짓 맹세’만을 맹세하는 삶이 아닐 수 있도록
#마르셀프루스트 #두눈이하는약속 #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