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마다'의 당신이 지금 당신이라는 것.

모두 다 괜찮은 당신이다.

by he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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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기쁨과위안 #마음의필사 #113


어떤 기다림이 완료가 될 때, 그 완료의 모습은 어떤걸까.

'29년'의 지속이, 결실로 이루어지는 완료는 모든 환호의 찬란 뿐만 아니라 조용하게 지나온 '과정'일 것이다.


우리의 시간도 '한참'을 살아왔을까. 우리가 내딪었던 첫 발은 어떤 '으뜸음'을 울렸나.


'한참' 시간을 지내오면서 우리는 어떤 '다양'을 소리내었을까. 얼마나 많은 '저 마다'의 '음색'을 조우하였나.


그리하여 '하나가 되는' 신비는 있었을까.


부질없는 물음이다. 중요한 것은 '한참'의 시간을 살았다는 것 그 자체, '저 마다'의 당신이 지금 당신이라는 것.


'감탄스러운 화음'은 말 그대로 당신의 무수한 모습을 받아들이는 '조화'


마음에 들지 않는 당신 안의 당신도 그대로 살까지 떨리게 좋은 당신 안의 당신도 그대로


모두 다 괜찮은 당신이다.


#시미언피즈체니 #SimeonPeaseCheney #야생숲의노트 #서문 #p21 #프란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