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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chi Jan 17. 2024

여전히 ‘협정’의 폭력 아래서 우리는

머리를 밀고 저어 외로운 꼭대기에서 미친 바람을 맞는다

#당신의기쁨과위안 #마음의필사 #152


그것은 애초에 정복자들을 숨기기 위해 고안된 것일까, ‘협정’들


그것은 가장 강하다고 하지만 ‘진정한’ 힘이 없다


돼지들과 까마귀들의 장남감


정복과 파괴의 찬란한 핑계들, 그것들의 썩어빠진 원전


폭력과 살인의 신성한 이유들, 그것들의 쉰내 나는 포장지


‘공장의 주인은 우리다!_ 고공농성 돌입한 한국옵티칼 노동자들’_프레시안_24.01.10


여전히 ‘협정’의 폭력 아래서 우리는 머리를 밀고 저어 외로운 꼭대기에서 미친 바람을 맞는다


#PabloNeruda #파블로네루다 #정복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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