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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chi Jan 16. 2024

꺼릴 것이 없는 그들은 피와 뼈의 종횡무진

지금 여기서도 꺼릴 것 없는 피와 뼈의 종횡무진 그들,

#당신의기쁨과위안 #마음의필사 #151


꺼릴 것이 없는 그들은 피와 뼈의 종횡무진


위대한 강들이 전하는 진리의 ‘진동’은 들을 새 없고


태고의 하늘에서 빛나는 ‘별들의 언어’를 불 태우며


피와 뼈의 종횡무진, 너희들은 어디로 가느냐. 올가미,


번쩍이는 것에 대한 질투와 증오의 냄새가 진동하는 그것은 드디어 그들을 멈추어 넘어뜨리는데,


‘지상 최고의 연안’까지 미친 듯 내달음쳤던 정복자 역시 정복을 당하고 마는 촌극,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정복자, 꺼릴 것 없는 피와 뼈의 종횡무진


‘Israel-Hamas War_Hezbollah Says a Commander Was Killed in a Strike in Lebanon_NYT_Jan. 8, 2024’


지금 여기서도 꺼릴 것 없는 피와 뼈의 종횡무진 그들,


#정복자들 #PabloNeruda #파블로네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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