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련다 ‘고운 봄’의 그 ‘하늘’에, 무엇이든.

by hechi

#당신의기쁨과위안 #마음의필사 #166


‘우러르다’에는 ‘정중히’이라는 뜻이 함께한다고.


우리는 얼마나 하늘을 바라볼까


하늘에 우리는 무엇을 그릴 수 있나


내 삶과 내 모습이 어떠했으면 좋을지를


저어 하늘에 저어 그곳을


그릴 수 있나, 과연.


그만, 묻으련다. 이제는


그리련다 ‘고운 봄’의 그 ‘하늘’에, 무엇이든.


싱긋한 초록과 만발할 모든 색


저어 고운 봄 하늘에 수놓는 오늘!


오늘의 봄날!


#영랑 #영랑시집 #2

매거진의 이전글불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