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를 버무린 음식을 올려

by hechi

가장 익숙한 단어들은 내게서도 너에게서도 세상에서도 저 끝 삶의 저 끝에 있는건지 모르겠다 술에 섞어 몇 번 입에 올렸을까 뭉뚝한 연필로 몇번이나 끄적였나 우리만의 '밀어'는 무엇일까 또다시 흔들거리는 상 위에 함께를 버무린 음식을 올려 '식구'한다 익숙하게


#마음의필사 #36 #나탈리아긴츠부르그

#가족어사전

매거진의 이전글나머지 반은 어디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