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시작
도착지 기착지 설정 없음
나라고 하는 사람의 어떤 메뉴얼도 전부 폐기
너라는 바다? 우주? 온전한
너의 모두와 모두들
너를 이루는 ‘살갗’ 속 작은 티끌
위에서 일렁거리는 더운 햇살까지에서도
체험해보겠다는 기고만장,
비록 섣부름일지라서.
시작에서는 주의보다는 저어 먼곳에서
들려오는 반짝이는 노래소리를 먼저 듣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