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echi Oct 23. 2023

그리고 얻어진

그런 곳이 저에게도 있었더랍니다 아마도 저어 머나먼 타국의 할머니가 내어주시던 따뜻한 과일주 이곳에서는 매일을 닦고 또 닦으시던 아궁이 앞 우리 할머니의 작은 의자 그리고 걸음 속에 다리쉼을 얻을 수 있었던 그림같던 '언덕' 밑 '조금한 선술집' 그리고 얻어진 '쓸모'의 모든 것들 감히 저도 '회색 눈'을 꿈꾼 것일까요 이미 그런 것일까요 또다른 두눈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또 다시 길을 나서야합니다


#마음의필사 #72 #빈센트밀레이 #선술집








매거진의 이전글 지금 이곳을 전혀 다른 곳으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