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제 시가

by hechi

차가운 밤하늘이 뚜렷하게 내려 앉은 시간입니다 세상은 명절이라 산만하게 고요하고 차분하게 들떠 있습니다 진리적 모순은 태초부터 그러하였고 저어 시인의 시 제목은 그것을 명백히 드러내고 있고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이 차갑게 부유하고 있습니다 떠내려가는 것인가요 가라앉고 있을까요 아니면 벌써 증발하여 저어 '구름 없는 하늘'로 이미 사라졌나요 모를 일이라는 말 답을 찾으려는 버릇 이제는 제 시가 쓰여질 차례입니다


#마음의필사 #73 #서정주 #내그대를사랑하는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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