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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chi Oct 23. 2023

살아 있으니 살아가지는 않겠다, 라는

무엇이 무엇일까, 라는 것은 무엇일런지요 읽기와 사랑하기와 살아가기와 그리고 다른 많은 익숙하여 그저 익숙하게 행해지는 것들 그저 살아 있으니 살아간다, 라는 문장이 새겨진 제 마음 한켠이 이제 곧 나타날 여명을 기다리는 새벽입니다 당신을 읽고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과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제 마음은 과연 어떤 마음일런지요 날이 밝아오면 오늘은 그저 살아 있으니 살아가지는 않겠다, 라는 마음속을 걸어보려합니다 그리하여 당도한 곳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기를 


#마음의필사 #74 #와카마쓰에이스케 #쓰딘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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