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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뛰뛰빵빵 Apr 06. 2023

로드트립 18. 노스캐롤라이나의 바닷가

Hattera National Seeshore

자동차 번호판에 First Flight라 써서 라이트 형제가 최초로 비행을 했던 곳이라는 자부심을 표시하는 노스 캐롤라이나.

서쪽으로 테네시 주와는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을 나누며, 그곳에서 버지니아주의 쉐난도 국립공원까지는 블루릿지 파크웨이가 469마일에 걸쳐 산정상들을 연결하고 동쪽에는 대서양을 따라 Hattera National Seeshore에서 시원스레 대서양을 대하는 아름다운 주이다.


지난 주에는 그 바닷가의 섬들이 연결된 헤태라국립해안을 돌아봤다.

대서양 연안에는 대륙과 바다 사이에 길게 뻗은 섬들이 많고 그 섬들은 긴 다리로 내륙과 연결되며서 내해를 만들곤 한다. 섬들간에는 도로 혹은 카페리로 연결 되어 있다. 노스 캐롤라이나의 바닷가에도 그런 섬들은 있고 그 곳이 Hattera National sheshore이다.  

우선 라이트 형제가 최초의 비행을 했던 곳을 찾았다. National Memorial Monument (국립기념공원)으로 지정하여 거대한 탑을 세우고 최초 비행했던 곳을 보존하여 기념하고 있었다.

다시 비행을 해볼 수는 없기에 최초 비행을 했던 곳에서 그 거리만큼 걸어보았다.

바닷가 모래밭을 거닐고, 섬들간을 연결하는 도로들을 달려보고, 섬들간을 연결하는 카페리를 오르락대다보니 일주일이 훌쩍 지나간다. 이 곳 대서양의 바닷가는 한적하기 그지 없었다.


그리고 한가지, 서부 태평양의 도로와 달리 동부의 대서양을 연하여 달리는 도로들에서는 바다가 잘 안보인다. 지도상에는 바닷가를 달리지만 좀만 확대해보면 알 것이다. 바닷가에는 집들이 있고 그 집들의 뒤편으로 달리거나 바다와 도로사이에 모래언덕이 길게 늘어져 운전하면서 바다보기는 힘들고 간혹 가다 있는 퍼블릭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닷가로 나가야 그나마 바다가 보인다. 물론 섬들을 연결하는 다리나 카페리에서야 한눈에 바다가 넓게 펼쳐지지만….


바다가 시원스레 보이는 캘리포니아 1번도로와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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