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매스컴에서 언급되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우리 시대의 화두다
AI에 대한 담론에서 아쉬운 점은 뉴스 몇 개만 읽어보면 마치 히어로 영화 같은 뻔한 공식이 도출된다는 점이다
인간을 이롭게 하나 많은 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하고 있다...
그럼에도 대체되지 않으려면 인간다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는 식이다
나는 조금 각도를 달리해서 AI에 대해 생각해 봤다
AI와 엄마 잔소리는 닮아있다
생각할 기회를 앗아간다는 점에서!
엄마는 물론 내가 미처 생각 못한 부분까지 미리 내다보아 사랑의 잔소리를 해대지만 나로서는 내가 주체적으로 혹은 창의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미리 생각기회를 뺏기는 기분이다
AI는 엄마처럼 생각기회를 뺏지 않는다 그 방식은 굉장히 교묘하다 어쩌면 친절하다
오늘 당근 거래를 하는데 이제는 사진만 올리면 나의 물건을 멋지게 PR 해주는 문구를 자동작성한다
유명 AI에서 작성해서 긁어 붙여오기 할 수고로움도 덜어주었다
AI가 이미 내장되어 정말 편리하다
바로 이거다 AI는 생각할 기회를 앗아간다
AI를 잘 사용하면 된다지만 스스로 생각하지 않은 것은 스마트폰 위의 먼지처럼 후 불면 날아가는 허망한 지식이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AI 의존도를 낮춰야 할 거 같다
지금은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있는 단계이지만 생각이 생겨나기 위해서는 원 재료에서 식탁 위의 음식까지 재료가 변형된 과정을 알고 직접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비게이션 보면 된다고
냉장고의 AI가 뭐 먹으면 될지 말해준다고
chat gpt 한테 물어보면 답이 나온다고
그냥 그대로 하면 안 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