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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마감 Nov 13. 2024

[최재천의 공부] 듣는 것이 우선이다

아이들과 소통하는 법

이 글은 [최재천의 공부/최재천·안희경]을 읽고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p282

최) 먼저 말을 시작하게 주도권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제가 주도권을 가지면 아이는 묻는 질문에 답만 하지만,

아이가 주도권을 가지면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해서인지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술술술 붑니다.


말하게 하고, 듣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경우는 비즈니스 미팅을 갔을 때 그러했다.


바로 우리 회사를 소개하고 무얼 할 수 있는지 이야기하기보다는,

만나는 사람이 어떤 부서에서 어떤 일을 하고,

요새 현안은 무엇이 있는지, 어느 정도의 의사결정력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려면 왜 이런 걸 물어봐하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질문을 잘하고,

이야기가 물 흐르듯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잘 듣는 것이 필요했다.


챕터에서 최재천 교수는 국립생태원장으로 일할

가장 명심했던 경영 십계명 중 하나로 '이를 악물고 듣는다'를 꼽았다.

그냥 들어야지, 가 아니라 이를 악물고 듣는다.

구체적인 묘사가 들어가니 얼마나 듣기 위해 노력하였지 단박에 그려진다.

그럼 나는 지금 당장 덮고 싶지만 그래도 끝내고 덮는다, 로 한번 해볼까.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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