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서 고마워! 나의 서비스들

사업일기 6일차

by 크게슬기롭다

일정

8-9시 : 달리기

12-14시 : 만든 앱 공유 및 수정

15-18시 : 저녁 및 수다

20-22시 : 다른 대표님과 줌 미팅


해결한 것

- 앱 내 '수정요청' 항목 처리

- Video2text 처리 및 RAG 처리

-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발표할 것에서 내가 타인에게 요청할 것 정리


해결 못한 것

- 줄거리 -> 5초 짜리 whisk 용 prompt 생성 -> 영상화 : 중간중간 추가 장면

- yeyak-mania.co.kr 캘린더 API 연동


---


다른대표님과 줌 미팅을 했다. 내 머릿속에 있는 부정적인 감정, 상황에 대한 두려움들을 말하고 그것들을 기반으로 다시 생각과 느낌을 바꾸기 위한 1:1 코칭이었다. 기가막혔다. 어제 하루종일 들었던 <나 자신 알기> 음성들과 내용이 꽤나 일치했다. 내가 지금 바라보고 만나는 것들, 내 주변을 이루는 것들은 다 내가 선택한 것이라는 걸 인정하라는 코치님의 이야기를 단박에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였다.


내가 무언가를 항상 '못한다' 며 자책하곤 했었다. 하지만 나는 스스로 인지하지도 못하게 아주 살포시 나 자신을 가스라이팅 하고 있었다. 나는 아무런 능력이없고, 그걸 실제로 해낼 수 있지 않다.... 그런식으로 자꾸만 확언을 하다보니 내 모든 서비스와 시스템, 마케팅을 위한 연습들이 제대로 진도가 나가지도 못하고, 마무리도 짓지 못하는 것이었다.


나는 내 기술을 보며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디자인

어떤 것은 아주 담백하고 심플하게, 기능만 구현되어있다. jungsukyulsa app

또 어떤 것은 화려한 첫 페이지를 갖고 있다. th-engine.com

나머지 하나는 내가 주로 선택하는 색상, 주황색을 메인 테마로 했다. yeyak-mania.co.kr


서비스 구조

캘린더와 투두를 주요 서비스로 갖고 있는 앱은 , 로그가 잘 쌓이는지 보고 가끔 '수정이 불가능한 텍스트'를 다시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쓰레드 엔진의 경우, 데이터를 계속 수집해야만 서비스 완성이 된다. 지금 당장은 나의 케파가 충분하지 않은데 약간 욕심을 부려 만들었다. 상상속에서 시작해 만들어진 이 서비스는 실제 데이터 수급을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지금 생각나는 건 모니터를 10대 정도 사는 것이다.


예약매니아의 경우, 지금 구글 API가 제대로 연동이 되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이 서비스에 대해 구글이 다시 '꼭 권한이 필요한 이유' 에 대해 제대로 만들어 제출하라는 메일을 보냈다는 것, 이것을 빨리 해결해야한다. 근데 지금 기능도 다 안만들어진 시점에, 뭐 다른걸 사진찍어 보낼 정신이 없다.



서비스별 어떤 특징들은 나를 닮아있다. 내 성격을 닮아 저렇게 생겼다. 그래서 감사하다. 내가 만든 창조물들이 그대로 나를 비춰준다. 어떤 것은 데이터 수급의 문제, 어떤 것은 '순서의 문제' , 또 어떤 것은 '자유로움을 주지 못한 문제' 가 되어버렸다. 내가 가진 나만의 문제와도 꽤나 닮아있다.


1:1 코칭 후, 이런 것들을 <알려줘서 고맙다> 라고 외쳐야 한다는 이야기 까지 들었다. 그래서 외쳐본다.

나의 서비스들아, 나의 장점과 단점, 강점과 약점을 두드러지게 알려줘서 고마워!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
이전 05화고요한 토요일에 사부작 거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