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길을 듣다

사업일기19일차

by 크게슬기롭다

변성윤님의 이야기를 들으러 양재에 다녀왔다.


이렇게 저렇게 해서 일정 조율이 안될 것만 같았는데, 운이 좋게 모든 일정에 손대지 않게(?) 맞아 떨어졌다. (잠시 그녀를 떠나보냈다는 사실을 잊기 위해서(?) 라도 새로운 이야기를 듣고 싶기도 했다.)


사실 그를 향한 일방적인(ㅋㅋ) 내적 친밀감이 있었다. 같은 학교와 학과를 졸업했다는 것, 비전공자가 AI 전공을 맡기까지 고군분투를 겪어왔다는 것, 그리고 이젠 1인 사업가의 길을 향한다는 것 까지... 게다가 오늘 강의를 들어보니 더 많은 것들이 겹치고 있었다. 방통대를 다니다가 멈췄다는 것, 온라인 석사과정도 도전했었다는 것.


사실 겹치지 않는 것도 많았다.


그는 멋진 회사에서 PM까지 거침없이 올라갔다.

더 많은 사람들과 1:1를 하면서 사람을 대하는 리더쉽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구현하였다

자기만의 생각을 정리한 도식화된 자료도 있었다.

구글 GDE 도 했다.


더 한것도 있었다. 내가 배우고 싶었던 그의 인생을 향한 마인드들이 그랬다.

대부분 그는 자기가 했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 듯해보였다. 얼굴에 보이는 평온함 때문인지 그의 설명 자료때문인지, 그는 자기 자신을 무한대로 긍정하는 사람처럼 보였다. 어떤 역경이 있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기 나름대로 연구하는 모습의 그, 나는 그런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떤 부분은 받아적었고, 어떤 부분은 새롭게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그에게 배우고 싶은 부분을 발견했다.


1. 자기만의 원칙 18가지가 있었음.

-> 나도 나만의 원칙에 대해 고민하고 10개 이상으로 더 디테일하게 만들어야 겠다.

2. 자기만의 사명을 다할 때 까지 1인사업을 할 뿐 그 이후로 다른 모양의 상태로 가업을 할 것

-> 나도 나의 사명을 다시 고민하고, 언제까지 나의 사업을 할 지 머릿속으로 고민해볼 것

3.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10-10-10 이라는 기준으로 선택함. 10분후 / 10개월 후 / 10년후 후회하지 않을 것들을 선택한다

-> 나의 기준은 몇 개월이 될까? 30-20-10, 30분 후 후회할지, 20주 후 다시 하고 싶어지지 않을지, 10개월 후 더이상 하고 싶어지지 않을지? 라는 질문에 모두 '아니다' 라는 것을 달성하는 경우에 새로운 일을 진행해보는 것은 어떨까.

4. 자기 삶의 궤적을 잘 적어둠

-> 나의 궤적에 대해 다시 돌아볼 수 있도록 나만의 유튜브 채널에 제대로 올리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함


그 외에 또 뭐가 있을까.

그의 강의를 들으며 적어둔 종이를 다시 꺼내야겠다. 그리고 내게 울림이 있었던 문장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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