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일기 28일차
일단 시작하고 10일이 채 유지되지 않는 짧은 도파민 체계를 갖고 있는 사람이십니까? 결과를 못내서 “시작만 하고 끝을 내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시나요? 결국 그 잘못된 사이클로 인해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상황까지 오셨나요?
게다가 계속된 반복때문에 무기력증에 빠져있다고 느끼시나요? 유튜브에서 동기부여 영상을 찾다가 다시 숏츠처럼 가벼운 즐거움을 주는 요소들에 빠져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기까지 하셨다면, 이 글을 잘 누르셨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거든요.
그리고 보통의 글과 유튜브에서는 ‘그랬던 제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라고 말을 하지만 저는 그렇게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아직 바뀐 게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3월을 맞아 또 챌린지를 시작했습니다. 또 시작했습니다. 10일이 고비일 겁니다. 분명 저는 3월 13일 즈음엔 고통스러워 할 겁니다. 해야 할 일이 이렇게 많은데, 왜 과거의 나는 이걸 하겠다고 했나… 하며 징징댈지도 모릅니다.
비포 애프터가 확실한 다이어트샵의 사진에 눈길을 크게 주신다는 건 압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애프터 사진을 찍지 못한 상태입니다. 아직도 찡찡대며 30일치의 사업일기를 마무리 못한 사람이지 않나요. 오늘 아침 이른 출근길에도 ‘이렇게 힘든 사람은 나뿐이야’ 라며 스스로를 동정하는, 되게 별로인 모습도 있습니다. 아직 비포일 뿐이죠.
그래도 이제는 이런 ‘비포’를 바깥으로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꾸역꾸역 하루를 살아가고, 과거의 나는 죽었고 지금의 나만 새롭게 살아간다는 생각을 하려고요. 그렇게 해야만 제가 원하는 상태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꾸준히 하는 방법을 얻고싶다
- 내 스스로 크게 오르락 내리락 하는 도파민을 통제하고 싶다
- 하기 싫을 때 그 마음을 이겨내는 원칙을 습관화 하고 싶다
저는 제게 이렇게 외쳐주기로 했습니다.
“나는 하기 싫은 마음이 들 때 오히려 더 효율적으로 잘하는 사람이야. 나는 그렇게 해서 매출 1억을 벌었어”
괴로울 때 마다 외치게 되면, 그렇게 스스로 약속한 30일을 지키가면, 저는 결국 제 노력을 긍정하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거기에 쏟아부은 시간이 어떠한 결과를 만드니까요. 그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일어나는 이른 새벽길을 너무나 사랑하게 될 것만 같습니다.
그 챌린지 두번째 날이라 해보는 이야기에요.
그리고 오늘의 투두도 적어보고 갑니다. 내일 아침에 리뷰해볼 것들 :
- 전자책 편집 후 1차 보고
- 자기 정리 3주치
- API 심사용 영상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