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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5월 1일

19개월 24일

by 마이문

일기 쓰기 귀찮은데. 써야지. 어제도 건너 뛰었으니. 블로그에 일기를 매일 올리는 건 별로 좋지 않은 아이디어인가. 브런치에도 마찬가지 일까. 그래도 뾰족한 수가 없다. 사람들이 많이 봐줬으면 싶은 마음은 근원이 어디일까. 누군가 궁금해 할만한 글을 쓰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대하는 심리는 무엇일까. 예배를 몇주째 드리지 못하고 있다. 마음에 자꾸만 부채감이 든다. 양가 투어를 마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우주와의 일상이 다시 시작된다. 엄마 집에 지내는 동안 몸이 많이 회복되었다. 머리도 가볍게 조금 잘라냈다. 우주는 일찍 잠들었고 우리는 늦은 저녁으로 회를 시켜먹었다. 힘내자! 얼른 자고 내일을 상쾌하게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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