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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꽃노래 Oct 21. 2020

별똥별

촘촘히 박힌 별을 보면서 한여름의 부대를 지키던 새벽녘
고참이 내게 물었다.
왜 별똥별을 보면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줄 아느냐고.
 
별똥별이 너무 빨리 떨어져서,
그 짧은 순간에도 소원을 빌 수 있을 정도라면,
그정도의 간절함은 이루어지는 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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