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종섭 Apr 27. 2021

당신의 하루는 어떠하셨습니까,

행복을 문안으로 옮겨 놓으셨는지요,

저마다 행복의 기준점이 다르다.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행복의 기준점에 욕심이 맞물려 이탈되어 가는 모습을 종종 접하게 된다. 어쩌면, 부를 축척한 사람모습과 비슷해지려는 것에서 행복의 기준점을 찾으려 하는지도 모른다.


어제는 행복했는데 오늘은 행복하지 않았다고 한다. 매일 행복을 느껴 갈 수 있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행복은 마음속에 있는 것이라고 하여 누군가는 마음을 우선으로 챙겨갔다. 행복하지 않은 날은 행복을 주문해 보지만 허망한 날로 끝나버릴 때가 있다. 결국엔 마음속에 행복도 생각으로 만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할 때가 있음 알게 된다.


플라톤은 5가지 행복의 조건을  말하고 있다.​첫 번째는 먹고, 입고, 살고 싶은 수준에서 조금 부족한 듯한 "재산"이라고 하였다.
​두 번째는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용모."라고 하였다.

세 번째는 자신이 자만하고 있는 것에서 사람들이 절반 정도밖에 알아주지 않는 "명예." 말했고,

네 번째는 겨루어서 한 사람에게 이기고 두 사람에게 질  정도의 "체력."

다섯 번째는 연설을 듣고서 청중의 절반은 손뼉을 치지 않는 "말솜씨."라고 하였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행복의 조건을  "모자람 없이 넘쳐나는 것을 행복이라 규정했던 것과는 달리 플라톤의 행복의 조건은  완벽과는 동 떨어진 조금은 부족함에서 행복을 느껴가는 조건을 명시했다.


 "당신의 하루는 어떠하셨습니까, " 누군가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한참을 머뭇거리고 있을 때 "혹시 당신의 행복이 문[門] 밖에서 서성거리지는 않았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직도 일상의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왔던 것이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 속에 행복의 조건을 조금은 부족함에 양보심 담아 당신의  문[門] 안으로 옮겨 놓으십시오.

매거진의 이전글 밴쿠버 휴일의 간격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