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같은 세상
진실과 거짓 구분이 없는 세상
세상이 커 보일지라도 손을 가리고 보면 손바닥 크기만도 못한 장난감 같은 세상,
한눈에 담고 남을 정도의 세상 존재감은 미약했다.
파도처럼 밀려왔다가 썰물에 밀려 떠나버린 숱한 감정의 호소,
부질없는 것에 때론 목숨 걸고,
진실을 외면한 거짓들,
마음을 치장하고 나면 보일 것 같았던 진실마저도 멀어져 간 세상,
스쳐가는 바람처럼 속절없이 흘러버린 시간의 흔적,
생각의 문을 닫고 나면 어제와 다를 것 없는 날의 반복,
부족한 생각에 하루는 욕망의 부활을 꿈꾸고,
필요 이상 채워도 욕심은 넘쳐났다.
손바닥 안에 놓인 장난감 같은 세상,
세상 진실의 깊이는 어디까지 일까,
오늘은 세상 밖 진실을 더듬어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