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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지으니 Feb 07. 2023

자유를 꿈꾸다.

도전하는 아들에게.

충분한 돈이 주는 궁극적인 축복은 돈이 충분한 지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마음의 평화는 값을 매길 수가 없다.

부자의 언어 p321


풍족하다는 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매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라고 <부자의 언어>에서는 말한다. 평범한 엄마인 나도 가족들에게 따뜻한 담요, 안전망이 되고 싶다. 그것이 내가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이고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이다.


우리는 각자 삶이라는 정원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그 정원이 무엇으로 가득해질지는 뿌린 씨앗과 들인 정성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나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나는 어떤 씨앗에 정성을 들이고 있는 걸까? 무엇을 희생하고, 무엇을 얻을 수밖에 없다면 나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매일 생각하게 한다.


​​

​부자의 언어 p316


평범한 삶을 사는 것마저 우리는 쉽지 않다. 결국 삶이란 쉬운 길은 없다. 그렇기에 한 번뿐인 삶을 소중하게 만들고 싶다면 내가 원하는 것에 도전해야 한다. 평범하게 살기보다 불편한 질문을 하며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용기를 내어야 한다고 한다.


앞으로 한 걸음 나가지 않으면 늘 같은 자리에 머물게 될 것이다.
부자의 언어 p317


부자의 언어 p349


<부자의 언어>는 평범한 아빠가 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큰 부를 이룬 정원사를 통해서 표현했다. 사람마다 삶은 다 다르지만 삶의 정원에 어떤 씨앗을 심어야 하는지 알려주고자 하는 아빠의 목소리를 담았다. 나도 평범한 엄마로 아들이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는지 묻는다면 이 <부자의 언어>를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유튜브에서 이 책을 소개받고 책을 주문하고 큰 아들에게 읽어보라고 했었다. 그러나 큰 아들은 이 책의 가치를 잘 몰랐던 것 같다. 하지만 큰 아들은 우리 곁을 떠나 공부를 하면서 돈을 쓰기보다 모으려고 했다. 큰 아들이 하고 있는 많은 것들은 <부자의 언어>의 정원사와 같이 용기 있게 자신이 원하는 삶의 씨앗을 뿌리는 것 같다. 다시 집에 돌아오면 조용히 이 책을 집어 들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부자의 언어>은 큰 아들과 성향이 다른 작은아들에게 더 필요한 책인 것 같다.​


​부의 추구는 미덕과 고결함이 요구되는 영적 여정이었다. 그것은 많은 시간의 토대 위에 세워진다. 안주하는 삶이 아니라, 분투하는 삶 위에 세워진 것이다.
부자의 언어 p376



부자의 언어 p381


​평범한 50대 중년의 주부는 좌충우돌 자기 계발을 하면서 우연히 책을 썼다. 나에게 책은 소중한 삶의 씨앗이 되고 있다. 책 한 권을 읽을 때마다 나는 나를 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런 책을 읽으며 삶의 씨앗을 심기 위해 오늘도 내 생각을 끄적거린다. 오늘 아침도 생각의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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