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지으니 Feb 06. 2023

불편한 삶

평범한 삶


이제껏 평범한 엄마로 편안한 삶을 생각하며 살았다. 그러던 내가 아주 조금씩 불편한 삶을 살고 있다. 평범한 엄마는 열심히 살았지만 그렇게 잘 살지도 않았기에 항상 미래가 불안했다. 그래서 자기 계발을 하면서 책을 읽고 삶의 균형 있는 삶을 추구하고 싶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를 하느라 무척 바쁘게 지냈다. 그렇게 자기 계발도 열심히 하고 삶의 균형도 찾고 싶어서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다 놓치지 않을 거예요!"라는 광고의 말이 생각난다. 그렇게 나는 평범한 삶을 좋아하고 균형 있는 삶을 사랑했다. 그러나 이런 삶이 내가 바라는 현실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지금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평범한 삶이 아니라 불편한 삶이 필요하다는 것을 <부자의 언어>를 읽고 깜짝 놀랐다. 이제껏 내가 살았던 평범한 삶 때문에 내가 힘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잠시 균형 있는 삶을 추구하기보다 집중하는 삶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변하고 싶다면 예전의 평범한 삶에서 불편한 삶을 받아들이고 지금 가장 원하는 목표에 집중하지 않는다면 또 내 삶이 변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문제 들로만 이루어진 삶에 사는 작은 소득을 얻을 뿐이다.
부자의 언어 p250



​요즘에 국제코치 연합에서 2023년 인생 설계를 다시 들으면서 내 핵심가치를 찾고 있었다. 2023년의 내 핵심가치로 가장 중요한 것이 용기가 되었다. 전에도 나는 용기를 도전이라고 생각했었고 내 가치에 두었었다. 하지만 늘 두려워하고 미루면서 도전하지 못하는 나에게 용기라는 가치가 올해는 더 다가왔다. 더 이상 내가 초라하게 되지 않도록 나는 용기를 내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용기를 내어서 평범한 아줌마가 <평생 엄마로만 살 뻔했다>를 쓰고 평범하지 않는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지금도 용기를 내고 하루의 시작을 글을 쓰면서 시작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느끼면서 힘이 든다.


글을 쓰기만 하면 남들이 크게 변하는 것도 아니고 내 삶이 커다랗게 변하지는 않았다. 꾸준히 내가 원하는 삶의 목표를 갖고 도전하는 용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 올해는 내 핵심가치로 용기를 갖고 한 번 더 도전하는 거야!' 하며 안간힘을 내어 본다. 이 불편한 진실을 받아들이고 내 현실에서 할 수 있는 도전을 모색해 본다.


​"지식에 투자하는 것은 늘 최고의 수익률을 지급해 준다"라고 벤저민 프랭클린은 썼다.
배움의 열망이 컸고 그 결과 책을 선택했다. 내게는 목표가 주는 힘과 배움이 필수적이라는 걸 보여주는 책들이 한 무더기 있었다.
부자의 언어 p267


​평범한 50대 중년의 주부가 제2의 인생을 어떻게 살고 싶어서 좌충우돌하는 자기 계발하는 이야기를 <평생 엄마로만 살 뻔했다>에 썼다. 그 이야기가 비록 내 가족의 이야기였지만 그 글을 읽고 다른 주부들도 자신의 스토리가 있다고 생각했으면 했다. 그래서 내 깊게 숨기고 싶었던 마음을 내 보이며 힐링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이런 불편한 진실을 수용하고 받아드리고 용기로 내어서 책을 썼다. 이런 내 생각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더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다.


​"독서는 재화의 창출의 도구다!"라는 긍정 확언을 듣고 되뇌면서 책을 읽으며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계속 생각하면서 글을 쓰고 나누고 있다. 평범한 삶에서 불편한 삶을 받아들이고 내 의지와 극기를 갖고 나를 수련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부자의 언어>를 읽을 수 있어서 주말이 의미 있었다.


https://youtu.be/RD6 honKYILI



































작가의 이전글 나를 찾는 글쓰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