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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지으니 Feb 27. 2023

겉표지가 답이다.

<방구석 일기도 에세이가 될 수 있습니다>

<방구석 일기도 에세이가 될 수 있습니다>를 책을 읽고 이 책은 편집자가 수많은 책을 투고받으면서 생긴 노하우를 말하고 있었다. 수많은 글을 투고받고 수정하고 출판하면서 어떻게 에세이를 쓰면 좋은 지를 설명해 주는 책이었다. 책을 읽고 한참 생각하고 생각해 주는 책이었다.


이 책의 뚜껑을 덮고 한참을 생각했다. 모든 책은 책 제목이 그 내용을 다 말한다고 저자의 말처럼 방구석 일기도 에세이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에세이는 어떤 형식이 없이 편하게 쓰는 글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좋은 에세이를 쓰고 싶다면 <방구석 일기도 에세이가 될 수 있습니다>를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앞표지에 쓰여있던 글감 찾기부터 절묘한 테크닉까지 단순하지만 확실한 공식을 말하고 있다. 처음에 에세이에 "무슨 공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좋은 글을 쓰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일기도 에세이가 될 수 있지만 독자들과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베스트셀러의  꿈이 있다면 뒤표지에 있는 요약 글의 답을 찾아보라고 하고 싶다. <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에서도 책표지에서 쓰여있는 글과 목차를 보며 그 답을 찾아보라고 했다. <방구석 일기도 에세이가 될 수 있다>를 읽고 그 말이 무엇인지 이제야 느끼고 있다.


<방구석 일기도 에세이가 될 수 있습니다>겉 표지


이 책이 말하고 싶은 내용이 정리된 겉표지를 보며 정답을 찾아가다가 퇴고하는 법, 책이 되는 원고의 3가지 특징이 마음에 와 닺았다.


퇴고하는 법 - 첫 문장과 끝 문장 만들기

1, 첫 문장은 꼭 처음에 쓰지 않아도 된다. 첫 문장을 쓰면 그다음 문장이 연쇄적으로 떠오르므로 좋은 첫 문장을 쓰면 훌륭한 첫 문단을 쓴 것과 같습니다. 단문이면 대체로 안전하다는 겁니다.


2, 끝 문장도 꼭 마지막에 쓰지 않아도 된다.

끝 문장이라고 해서 꼭 마지막에 쓸 필요는 없습니다. 간혹 중간에 기가 막힌 끈 문장이 팟 하고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중간에 떠오른 마지막 문장은 바다에 부표 같은 역할을 해줍니다.

<방구석 일기도 에세이가 될 수 있습니다> 퇴고하는 법 중에서


그 밖의 논리적 전개, 쉽게 읽히는가에 대해서도 읽으면서 글을 어떻게 쓰고 고쳐야 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책이 되는 원고의 3가지 특징


1. 구체적으로 독자를 생각하기

2, 콘셉트 분명히 하기

3, 출판사 눈에 띄는 투고법

<방구석 일기도 에세이가 될 수 있습니다>중에서


그 외 제목이 전부다, 기획안과 목차도 살펴보면 좋은 말이 가득하다. <방구석 일기도 에세이가 될 수 있습니다>를 읽으면서 글을 쓰거나 에세이를 쓰고 투고까지 성공하는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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