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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기대치가 행복을 만든다

[불변의 법칙]

by 글지으니



부와 행복은 당신이 '가진 것'(현실)과

'기대하는 것'(기대치)이다.

우리는 기대한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만족과 성취감을 느낀다.

불변의 법칙 p81


우리는'부'라는 것을 현실에서 만족하지 못하지만 그것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많은 생각을 하며 산다. 그러나 부만큼이나 '기대치를 낮추는 것'으로도 행복감을 준다는 것이다.


이렇게 나는 내가 원하는 일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기대치가 높아서 좌절하며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불변의 법칙을 통해서 느껴 보았다.


행복하려면 기대치를 낮추라고 하는 말을 당연시하면서 쉽게 지나칠 수 있었다. 하지만 독서 모임에서 코칭 대화를 나누면서 이것을 깊게 생각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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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요즘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이 생각만큼 잘되지 않아 많이 좌절하며 알 수 없는 기분이 스트레스였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부모로 아이에 대한 많은 기대를 하면서 '잘하겠지!'하며 방관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었다.


둘째 아들은 대학생이 되고 군대도 갔다 오니 독립적으로 용돈도 벌고 공부도 할 수 있으라 막연한 기대를 했다. 나도 남편도 그렇게 하지 못했으면서 아들은 그렇게 강하게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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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그런 부모의 기대를 아들은 저버리지 않으려고 하는 그 마음이 기득하고 대견했다. 이제는 아이가 공부하려는 그 의지를 알았기에 공부하는 동안에는 부모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은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녀의 자발성과 독립적 생활을 핑계로 내가 더 편하고 더 많은 것을 누리려고 했던 것이 아닌가 부끄럽게 생각되었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른데 보편성이라는 지식의 함정에 빠질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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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GQ VIDEO, 출처 OGQ


내가 원하는 일에 대한 높은 기대보다는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일이 더 많은 만족과 성취감을 가져다줄 거라고 생각한다. 그것처럼 소중한 사람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하기 바라는 기대치를 낮추고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했다.


이제 나는 나에 대한 기대와 사랑하는 사람의 기대를 높게 하기보다는 지금 현실에서 지금 주어진 부에 감사하며 그 기대치를 낮게 해야겠다. 그것이 쉽지 않지만 그렇게 기대치를 낮게 한다면 작고 소박한 밥상이 그리고 일상이 즐거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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