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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이 큰일을 만든다.
작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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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지으니
Dec 5. 2024
"엄마 걱정돼서 엄마는 잘 거 같고 동생한테 했었어."
멀리서 직장 다니는 큰아들은 늘 엄마와 아빠와 동생이 안부를 묻는다. 외국에서는 한국이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그러한 것을 크게 느끼지 않고 있다.
이렇게 우리는 문제가 있는 가운데서 어쩔 수 없이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괜찮겠지, 괜찮을 거야!'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 수밖에 없다.
© Eunha Cho, 출처 OGQ
하지만 이런 큰 문제를 잘게 쪼개요 생각해야 한다. 나라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이 어떠한 영향력을 끼치는지 따라서 사소한 것들이 쌓여서 큰 문제도 만들 수도 있고 해결할 수
도
있다고 생각했다.
큰 문제도 작게 만들어 그 일을 잘하게 되면 큰 문제도 저절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고 보면 개인적인 문제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고 한 나라의 문제도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개인과 사회와 한 나라가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론이 된다.
나는 엄마로서 아들이 건강하고 자기의 일을 잘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작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이 더 건강하다면 자기 일을 더 잘하게 되고 사회는 더 풍요롭고 세계는 더 잘 살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아이들이 피자, 치킨,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 것도 안타까운데 카페인 음료를 먹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이 우리 작은 아들이다.
작은 아들은 공부한다며 카페인 음료를 먹는 것을 볼 때마다 엄마로 마음이 아프다.
아들이 지금은 괜찮을 수 있지만 그것이 쌓여 건강을 해칠까 걱정이다. 이렇게 개인의 사소한 것이 큰 것이 될 수 있고, 나라의 큰 문제가 사소한 것들이 쌓여 해결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살고 있는 아파트에 누수가 생긴 것이 언제든지 내 일이 될 수 있다. 이렇게 크고 작은 문제들을 잘게 쪼개어서 나도 방심하지 않고 작은 문제가 크게 되지 않게 해야겠다.
큰 문제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이 되고, 작은 것이 쌓여서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나부터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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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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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엄마로만 살 뻔했다
저자
<평생 엄마로만 살 뻔했다>를 쓰고 두 번째 책은 쓰는 사람의 향유를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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