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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이크봇 Dec 20. 2019

병원 예약자동화 챗봇, 진료예약의 신세계를 선보이다

AI 챗봇으로 병원 진료 예약

인공지능 업무자동화 시대라더니, 병원 예약 한 번 하려면 통화대기음을 한참 기다려야 한다. 

점심 시간이나 업무 외 시간에는 자동응답기가 받더니 다음에 다시 연락하란다.


영화 예매는 30초면 되는데, 병원 예약은 왜 이렇게 번거로울까?


실제로 영화관람권 예매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터치 몇 번이면 가능하다. 예매권 변경이나 취소도 순식간에 처리된다.


그런데 대체 왜, 병원은 예나 지금이나 별다른 변화가 없을까?

개인병원의 경우 상당수가 전화상담을 통한 예약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것.


이는 담당 직원이 근무하는 시간에만 예약이 가능한 형태로, 방문희망자와 예약 담당자가 수분간 대화를 주고받으며 스케줄을 맞추는 방식이다.


물론 홈페이지 같은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예약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회원가입 및 로그인, 최종 예약확정 대기 등 절차가 번거롭기 짝이 없다. 예약 변경이나 취소도 쉽지 않다. 


그냥 취소 안하고 당일에 안 가면 그만이다. 이른 바 노쇼(No-Show)다. 


식사할 자리가 한정된 식당이나 미리 음료를 준비해야 하는 카페도 아니고 병원이라 크게 신경쓰이지도 않는다. 


"그 시간에 다른 환자 받겠지 뭐"라는 생각에 죄책감도 그닥 크지 않다. 어차피 예약시간 10분 지나면 병원에서 전화해주니까 그 때 안 간다고 말하면 그만이다. 


병원도 병원대로 스트레스지만 고객도 번거로운 시스템에 불만이 많을 수밖에 없다.


간단한 전화문의를 위한 상담원 연결까지도 적잖은 시간 통화대기음을 듣고 문의 내용에 맞게 다이얼을 눌러가며 기다려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둔 시점에서 믿기 어려운 비효율이다.


시·공간 제약 없는 ‘비대면 서비스’, 의료업계 도입 시급


트렌드모니터 ‘2018 비대면 서비스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6.8%가 ‘사회전반에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되는 듯한 느낌’이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62%가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비대면 서비스의 효율과 편리성이 증대되면서 외식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의료업계도 고질적인 예약 문제 해결과 단순 접수업무 자동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일부 병원은 자체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앱 다운로드나 불편한 로그인 절차 문제가 남았다.


이와 같은 난제 해결의 열쇠로 ‘챗봇(chatbot)’이 떠오르고 있는 것.


특히, 의료분야에 특화된 ‘메이크봇H’는 병의원 예약자동화를 위해 나섰다.


메이크봇H, 어떤 서비스인가?



메이크봇H, 저비용·고효율 병원 운영 실현


메이크봇H는 카카오톡으로 병원 진료를 예약하는 챗봇이다. 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메신저상에서 마치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체를 구사한다.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업무를 처리한다.


메이크봇H는 인공지능 챗봇 전문기업 ‘메이크봇’의 의료분야 특화 서비스다. 

병의원 비대면 서비스를 지원하며, 24시간 진료예약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과 달리 별도의 설치 과정이나 불편한 로그인 절차 없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만 추가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고객은 시·공간 제약 없이 진료 가능 시간대를 확인해 간편하게 예약한다. 일정 변경과 취소도 자유롭다.


병원은 예약 전화를 받지 못해 고객을 놓치는 불상사를 예방하고, 단순 전화 업무에 기용했던 인력을 고도화 업무로 배정할 수 있다.


또한 채팅을 통한 쌍방향 소통이면서 기록이 명확하게 남기 때문에 고객신뢰도가 높다.


즉, 메이크봇H는 병의원 측과 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편, 인공지능기반 챗봇 전문기업 메이크봇은 지난 7월 의료 EMR(Electronic Medical Record·전자차트) 솔루션 기업 전능아이티와 제휴를 맺고 2,900여 개 병원에 제공하는 ‘스마트 닥터’ ERM 솔루션을 챗봇과 연동했다. 현재 24개 지점을 운영하는 메이퓨어 피부과를 필두로 전국 병의원과 업무협약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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