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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uman Centered Innovator May 10. 2018

홍콩 디즈니랜드 두 번째, 하루 동안 알차게 놀아보자!

홍콩디즈니랜드에서 놀이 기구 꽉 채워 하루 즐기기

홍콩 디즈니랜드는 첫 번째 글에서도 소개했듯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이걸 단점으로 언급하기도 하지만 생각해보면 놀이기구만 보면 국내의 좋은 놀이 동산도 많죠. 디즈니랜드는 역시 디즈니 세상에서 노는 경험! 여러 가지를 경험해봐야지라는 생각에서 동선을 짜면 많은 것을 꽉 채워 경험한 기분을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대략 2018년 봄 평일 시간을 기준으로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부지런히 보내면 가능한 하루의 내용을 정리합니다. 물론 모든 놀이 기구를 다룰 수는 없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것 대부분에서 알차게 노는 쪽입니다.


이 스케줄은 (저는 정말 그럴까 생각은 하지만) 디즈니 중 키덜트 쪽으로 자주 언급되는 마블, 스타워즈, 토이스토리 쪽을 중심으로 퍼레이드 구경까지 염두에 둔 동선입니다. 이 때 놀이 기구 위주로 생각하신다면 앞으로 이야기할 동선 대신 Main Street USA부터 Adventureland - Grizzly Gulch - Mystic Point - Toy Story land - Fantasyland - Tomorrowland 순서의 코스를 생각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건 개인 취향이 있으니까요. 각자 원하시는 코스로 다니시면서 이 포스팅 내용 역시 참조 정도라면 될 것 같습니다 ^^


내용 중 별점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만족도, [Big5]는 가급적 경험을 추천하는 놀이기구입니다.


9:30 발권 진행

- 인터넷 예약 티켓과 음식 쿠폰 발권

디즈니 리조트 역 부근에는 편의 시설이 거의 없습니다. 입장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판기 정도 뿐 아에 없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듯요. 하지만 오픈 직전에 할 일은 있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국내에서 티켓과 음식 쿠폰 등을 오픈 마켓, 소셜, 마이리얼트립 등에서 미리 구매하시는 것 같아요. 이를 바꾸는 시간이 필요하고 역시나 사람이 없는 주중 아침도 어느 정도 대기열은 있었으니 참조하세요.


10:00 입장 시작, Main Street USA

- 빅히어로의 캐릭터와 사진 찍기

놀이 기구가 오픈 하기 전에 먼저 메인 스트릿 끝자락 정도까지 오픈이 되는데 이 곳에서 사진을 찍거나 하죠. 다만 이 곳 기프트샵에 미리 들어가 정작 놀이 기구 입장에 늦어버리는 건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닌 듯 한게 선물 가게야 디즈니 랜드가 문 닫을 때까지 열려 있으니까요. 특히나 디즈니 리조트에서 숙박하시는 분들은 호텔에도 있으니 기념 촬영 정도가 좋을 듯 합니다.

2018년 초에는 빅히어로 캐릭터 사진 찍는 코너가 있습니다. 이 곳도 함께 열 때가 있으니 시간 체크하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지도를 얻거나 휠체어나 유모차 등을 빌려야 하는 때입니다. 국내와 같이 아주 빠른 대응은 드물어서 미리 미리 들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이동 기구를 타고 푸의 이야기를 즐기는 The Many Adventures of Winnie the Pooh


10:30 놀이 기구 오픈 후 Fantay land로 이동

- The Many Adventures of Winnie the Pooh

놀이 기구 자체는 기구를 타구 스토리를 따라가는 일반 형태이지만 푸를 다룬다는 게 역시 가장 큰 차이죠. 푸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당연히 즐기실테지만 아니더라도 디즈니월드에 온 만큼 스토리 형식의 기구이므로 추천합니다.

홍콩 디즈니랜드가 스토리를 다루는 방법은 라이온킹이나 미키 원더러스북과 같이 실제 공연과 결합된 스테이지 쇼 형태도 있지만, 이동 기구를 타고 체험하는 푸의 모험과 다음에 소개할 미키의 필하매직의 경우 스테이지쇼가 아닌 스토리 체험 기구로 추천!


- Mickey's PhilharMagic [Big5]

홍콩 디즈니랜드를 이야기할 때 보통 놀이 기구 보다는 스테이지 쇼를 더 자주 언급합니다. 특히 이 놀이 기구를 예상하지 못했던 즐거움으로 이야기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왜냐면 실제 스테이지 쇼는 아니지만 공연의 느낌을 전해주는 구성도 좋고 나름의 4D 효과도 좋은데도 대기 줄 역시 보통 그리 길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 개인적인 놀이 기구 Big5의 하나에 이 곳이 포함됩니다.

이 공연까지 착착 지나왔다면 11시를 조금 넘었을 겁니다. 다만늦게 도착하거나 해서 시간이 모자라다면 이 어트랙션은 오후에 감상하세요. 즐거운 이 공연은 다행히 스테이지쇼가 아니라서 자주 상영하니까요.

친근한 우디를 만나는 순간 Toy Story Land에 온 것을 바로 실감!


11:00 Toy Story Land로 이동

- Toy Soldier Parachute Drop

일반 평일의 Toy Story Land의 오픈은 오전 11시입니다. 시간에 맞춰 도착 후 토이 스토리의 군인 장난감을 소재로 한 이 놀이 기구 또는 RC Racer에 먼저 가는 게 좋습니다. 따지고 보면 토이 스토리 랜드는 익숙한 놀이 기구지만 토이 스토리와 연결되며 다른 느낌을 주긴 합니다. 의외로 키 높이 제한은 81cm 이상으로 크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낙하산 놀이 기구는 살짝 무서워 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 Slingky Dog Spin

익숙하지만 놀이 기구가 토이 스토리의 슬링키 독이라면 달라집니다. 평일 오전에는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는 듯 싶어요. 스릴 있는 놀이기구를 원하지 않는다면 RC Racer를 넘기고 슬링키 독을 즐기면 될 것 같고, 스릴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바로 RC Racer를 타러 가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즈음까지 사람이 붐비는 날인지 보고 서두를지 살피면 될 겁니다.


- RC Racer

홍콩 디즈니랜드에서는 스릴 넘치는 놀이 기구 상위권으로 자이로스핀 비슷합니다. 앤디의 장난감 중 최상급이라고 해야겠어요. 키 제한도 120cm 이상으로 홍콩 디즈니랜드 기준에서는 높은 편. 그래서인지 제일 마지막에 탄 분 중에는 눈물 글썽이는 분도 있었습니다.


- 'Festival of the Lion King'으로 서둘러 이동

홍콩 디즈랜드의 하이라이트로 라이온킹을 다룬 스테이지쇼를 꼽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이 스케줄이 키덜트 기준으로 했다고는 하지만 이 공연을 스케줄 초반에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유있게 이동하려면 앞 서 스케줄에서 언급한 한 두개의 기구는 오후로 미루고 오전에는 넘기는 것도 좋습니다. 이 경우를 반영해 이 스케줄에서는 뒤에 다시 토이 스토리 랜드로 돌아오도록 반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동행 인원, 날씨, 그 날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직접 서둘러 다녀보니 여기까지 모두 완주할 수 있기는 했습니다.


12:00 Adventure Land

- Festival of the Lion King [Big5]

이 공연과 미키의 원더러스 북은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스케줄을 가정한 시간에서는 '라이온킹'과 '미키와 원더러스 북'이 겹치므로 라이온킹 먼저 보는 구성입니다만, 날짜에 따라 미키 원더러스 북의 오전 공연이 11시 정도에 있고 라이온킹이 12시 정도에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이경우 11시 보고 좀(많이) 서두르면 11시 40분 경 라이온킹 공연장에 도착될테니 그 순서의 감상도 가능할 듯.

뉴욕에서 라이온킹의 뮤지컬을 봤는데 물론 그와 비교할 건 아니지만 왜 가끔 그만큼 좋았다고 한 건지는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디즈니랜드에서 만나는 라이온킹인데다 내용 역시 생각보다 훨씬 좋거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반드시 경험해야 할 코스의 첫 번째로 이 스테이지쇼를 꼽는 경우가 많습니다!


- Jungle River Cruize

이게 나름의 가짜 사파리 컨셉이라서 설명이 붙기 때문에 가이드가 탑승해 계속 진행을 합니다. 그래서 영어 가이드와 함께 하는 줄과 중국어 대상자 줄이 다릅니다. 물론 줄 서있는 분들 봐도 알 수는 있겠지만 꼭 대기줄이 영어인지 중국어인지 확인하세요. 에버랜드의 사파리와 비교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롯데월드의 비슷한 기구와 비교해 보면 나름 가이드의 재미가 있습니다. 이 가이드에 대해서도 좋았다는 분 아니라는 분이 있었지만 저는 괜찮았습니다. 물론 제 기준일 수 있죠 ^^


13:00 Tomorrow Land

- 아이언맨 Fast Pass 발권

평일 이 시간까지 스페이스 마운틴은 패스트 패스(FP)가 필요 없을 수 있지만 어쨌든 이 후의 아이언맨을 즐기기 위해서는 FP가 필요합니다. 다른 디즈니랜드의 FP는 유료라는데 홍콩 디즈니랜드는 아직까지 공짜.

패스트 패스는 가이드맵이나 타임스케줄 속 FP라고 표시된 기구에 적용되는데 FP가 붙은 기구는 늘 대기가 있는 편이므로 필요합니다. 대기 인원으로 바로 즐기기 어려울 때는 해당 기구의 발권기에서 입장권을 이용해(스캔) 이 후에 타고 싶은 입장 시간을 지정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기구를 타러왔을 땐 FP쪽 입구를 이용하면 됩니다. 단 FP는 하나가 발권된 상태에서 다른 놀이 기구의 FP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비슷하게 디즈니 호텔에서 숙박하는 사람에겐 우선 입장권이 숙박 일자 당 한 장씩 주어집니다. 우선 입장권은 4인까지 입장 가능하고 놀이 기구는 FP보다는 여러 종류에서 가능합니다.


- Hyper Space Mountain [Big5]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제게는 최고의 놀이 기구 중 하나! 롯데월드에서 볼 수 있는 실내 롤러코스터로 스릴 있습니다. 아이언맨 보다는 대기가 빨리 줄어들기는 했고, 나올 때 관람객 표정은 아이언맨이 더 좋기는 했던 것 같지만요 ^^ 이 곳도 바뀌지 않았다면 FP가 적용되는 기구입니다. 신장 제한은 102cm 이상.

퇴장하는 곳에 스타워즈 굿즈를 판매하니 필요하신 분은 구경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이 곳은 퍼레이드 구경 후 이 쪽으로 식사하러 오면 되므로 그 때 들러도 됩니다.


- 낮 퍼레이드 구경

그래도 디즈니랜드에 왔으니 퍼레이드 하나 정도는 보면 좋겠죠. 교통편이나 밤이 되기 전 홍콩 시내로 가야 하는 이동 계획 등이 있다면 낮 파레이드 시간을 체크해 구경하세요. 메인스트리트의 좋은 자리는 20여분 전 쯤에 가도 이미 많이들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만약 퍼레이드에 큰 관심이 없다면 이 시간대에 Adventure Land 쪽에 들러 광산 배경의 Big Grizzly Mountain Runway Mine Cars라는 롤러코스터를 타거나 또는 다른 쪽 인기 기구로 가면 사람이 적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Big Grizzly Mountain은 키 제한이 112cm 이상으로 높아 Big5로 다루지는 않았지만 홍콩 디즈니랜드의 가장 스릴있는 놀이 기구 중 하나입니다.

디즈니의 캐릭터로 구성된 퍼레이드는 낮이든 밤이든 경험해 볼 것을 추천


14:00 Tomorrow Land

- 식사는 Starliner Diner에서

전반적으로 디즈니랜드의 식당 평가는 그냥 그렇지만 메인스트리트에 있는 식당에 대한 평은 특히 그냥 그런 경우가 많더군요. 반면 Starliner Diner와 Royal Banquet Hall은 그럭저럭 괜찮은 평가들도 있어 이 쪽 기준의 스케줄을 안내합니다. 메인스트리트에서 투모로우랜드는 그리 멀지 않아 이동하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아이언맨 햄버거, 아이언맨이 그려진 팝콘 등을 살 수 있습니다. 빵에 아이언맨이 그려져 있는 경우도 있고, 그냥 포장지가 아이언맨이기도 하므로 어느 쪽이든 즐기기에 좋은 식당입니다.


- Iron Man Experience [Big5]

아이언맨의 인기 때문인지 평일에도 대기가 길고 FP나 Priority Pass를 사용해도 입장 후 대기 시간이 있는 기구입니다. 그래도 홍콩디즈니랜드에 왔다면 역시나 추천. 4dx 영화관과 비슷하지만 워낙 인기 있는 아이언맨이고 짧은 시간 동안 체험에 집중해서 운영되기 때문에 다들 좋아하는 곳!

아이언맨과 함께 하는 식사 시간


15:00 Tomorrow Land

- Starwars Command Post, Iron Man Tech Showcase, 기념샵 등 구경

하이퍼 마운틴, 아이언맨은 하루에도 대기 시간이 들쭉 날쭉이라 이 시간쯤 적당한 대기 시간이면 탑승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Iron Man Experience를 타고 나오는데 시간이 예상보다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나오면서 근처 기념샵을 구경하거나 아이언맨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Iron Man Tech Showcase 등을 관람하세요. 만약 그런 부분에 딱히 관심이 없다면 훑어 보고 미키 원더러스 북으로 이동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Mickeys and the Wondrous Book' 관람이 가능하면 보기

인기 공연이라 평일도 오후에는 관람 시간 근처 마감되었습니다. 실제로 저녁 6시 근처 공연 전 오후 4시 근처 공연도 들렀지만 10여분 전에 도착했을 때는 마감 표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공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오전에 먼저 보는 쪽이 좋을 수도 있고 아니면 투모로우 랜드를 적절히 구경하면 이 쪽에 여유있게 이동해 대기하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각자 체력도 다르니 ^^ 개인의 컨디션을 고려해 스케줄을 짜며 반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앞서 구경이 길어지거나 하여 관람을 딱 맞추기 어려웠다면 언제부터 대기해야 볼 수 있나 담당자에게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16:00 Fantasy Land와 Toy Story Land

- Toy Story Land의 토이스토리 캐릭터와 사진 찍기

우선 오전에 미키의 필하매직을 시간이 안 맞아 보지 못했다면 그것부터 보면 될 듯 하네요. 미키의 필하매직까지 관람하였다면 이제 토이 스토리의 캐릭터와 사진 찍을 시간입니다. 우디나 버즈와 같은 인기 캐릭터와 사진 찍을 차례. 약간 줄을 서기는 해야하지만 지겨울 만큼은 아닙니다.


- 토이 스토리 기프트샵 구경

보통은 메인스트릿 기념품 가게들에 굿즈들이 있지만 각 Land에 따라 그 곳에만 있는 상품들도 있으니 참조하세요. 토이 스토리 랜드의 기프트샵에 다시 돌아온 것도 메인 스트릿에 없는 토이 스토리 굿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들러야 한다고 추천하는 곳.


17:00 Fantasy Land

- 식사는 Royal Banquet Hall에서

인터넷에서 자주 보이는 미키 모양의 피자를 만날 수 있고 토마토 스파게티와 같은 음식들도 나쁘지 않습니다. 앞의 글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 곳 레스토랑에서 가격에 맞는 품질은 기대할 수 없지만 이 곳은 그래도 그럭저럭이라는 평가가 많은 곳이라 동선에 포함.


- 'Mickeys and the Wondrous Book' 대기

마지막 상영 시간의 공연을 봐야 한다면 반드시 미리 가서 기다려야 합니다. 앞서도 이야기하였지만 꼭 시간대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앞 서 공연 시간에 다행히 입장하여 관람하였다면 이제 Mystic Point 쪽으로 가면 될 것 같습니다. Mystic Point도 여기서는 크게 다루지 않겠지만 다크라이드 Mystic Manor는 소개에서 알 수 있듯이 약간의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놀이 기구입니다. 미스틱 포인트 중에서는 이 미스틱 매너가 인기가 있으며 앞서까지 정말 잘 맞아 이 시간쯤 야간 퍼레이드 구경을 제외하고 시간이 남는다면 이 지역이나 앞서 이야기한 어드벤쳐 랜드를 거쳐서 메인 스트리트로 가도 좋을 듯 합니다.


18:00 Fantasy Land

- Mickeys and the Wondrous Book [Big5]

라이온킹이 뮤지컬에 가깝다면 이 공연은 디즈니 쇼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현실과 가상을 오가며 디즈니의 익숙한 캐릭터와 음악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인어공주, 알라딘, 정글북, 라푼젤은 물론 겨울 왕국까지 다양한 이야기와 캐릭터가 함께해서 남녀노수 누구나 좋아하는 스테이지쇼입니다.


19:00 Main Street USA

- 메인 스트릿 USA 구경

메인 스트릿은 딱히 구경할 놀이 기구보다는 기프트숍을 보거나 퍼레이드를 기다리는 곳으로 아기자기한 느낌이 나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쯤 와서 사진 찍고 또 살까말까 고민했던 기프트를 한 번 더 구경해도 좋을 듯 해요.


20:00 Main Street USA

- 야간 퍼레이드

홍콩 시내로 가지 않았다거나 디즈니 리조트 쪽에서 머무른다면 야간 퍼레이드도 추천합니다. 낮 퍼레이드는 비가 어느 정도 오면 우비를 입고 나와서 한다고 합니다. 물론 너무 많이 오면 취소되기도 한다고 해요. 밤 퍼레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이 시간까지 계속 몰아치 듯이 놀았다면 그냥 숙소로 가는 게 다음 일정을 위해서 더 좋을 수도 있겠네요. 참고로 디즈니 리조트의 기프트 샵에도 디즈니 랜드 만큼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밤 10시 정도에도 열었던 것 같으니 참조하세요.


놀이 동산을 다니면 아무래도 오전보다는 시간이 흐를 수록 쉬고 싶어지죠 ^^ 그래서 앞 부분에 좀 더 다양한 활동을 하고 뒤로 갈 수록 여유있게 다닐 수 있도록 작성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국내 놀이 동산이 조금 더 돋보인다고 생각한 어드벤쳐 랜드와 긴장감을 강조한 미스틱 포인트는 제목에는 없지만 내용을 보면 대체할 수 있는 시간을 표시해 두었습니다.

이 스케줄은 2018년 봄 실제로 확인해보니 가능했어요 ^^ 단 주말과 주중, 월별, 비수기와 성수기 등 시기에 따라 요일별로도 차이가 있으니 꼭 공식 홈페이지와 현장 인포메이션의 정보를 잘 체크해 즐기시길 바랍니다.

https://www.hongkongdisneyland.com/calendars/month/


모두 각자 원하는 방향으로 잘 계획해 꿈과 희망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디즈니 랜드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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