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된 생활 속 나만 조용히 느낄 내적 댄스가 필요할 때
바쁜 도시 속에서 반복된 생활을 하다 보면 겉으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나름의 신남을 추구하게 되는 경우가 있죠. 그럴 때 흥겨움을 더해줄 깔끔하고 세련된 신남이 돋보이는 몇 곡의 노래 추천.
복잡한 도시를 나와 이름 모를 해변으로
우리는 함께 차를 달리네
스텔라장의 '아름다워'는 20세기 숨은 시티 팝을 재해석 중인 '디깅클럽서울' 프로젝트의 세 번째 곡입니다. 그리고 앞에서 표현한 '깔끔한 신남'이라는 말과 정말 착 달라 붙는 다고 생각해요. MV도 원곡이 발표될 당시의 분위기를 적절히 살리고 있어 흥미롭습니다. 워크맨, 음료, 전화기 등의 소품도 눈길을 끌죠. 스텔라장의 노래는 언제 들어도 신선하고 틀에 갇히지 않아서 좋다는 느낌을 받는데 이 노래 역시 그렇습니다. 스텔라장, 화이팅.
아름다워_스텔라장
ENJOY ENJOY
every girl and every boy
90년대 후반 데뷔한 노르웨이 출신의 D'Sound(디사운드)의 음악은 시간이 꽤 흐른 지금도 여전히 세련미 넘침이 느껴집니다. 애시드 재즈가 유행하던 시기 이들의 음악을 듣는다고 말하는 건 자신이 트렌디하다는 의미와 비슷한 말이기도 했죠.
Enjoy_D'Sound
Sends me into hyperspace,
when I see her pretty face
She's just a cosmic girl
자미로콰이는 애시드 재즈를 이야기할 때 거의 항상 언급되는 상징적인 존재죠. 즉흥의 Jam과 북미 인디언 Iroquis의 합성어로 알려진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영국 출신의 이 팀은 몇 차례 공연을 위해 내한하기도 했습니다. '17년에도 'Automation'을 발매하며 여전히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죠. 소위 그루브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음악들이 듣고 싶다면 자미로콰이의 대표곡들을 찾아보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겁니다.
Cosmic Girl_Jamiroquai
여름 즈음에 포스팅한 두 개의 글 '도시의 여름 속 세련된 음악(링크)'과 '더울 땐 깔끔하고 청량한 노래(링크)'의 노래들도 함께 찾아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반복되는 생활이 지겹고 따분할 때 내적 신남을 높여줄 음악 들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
+ 더 다양한 그림은 '수퍼김밥의 인스타(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지금 작가와 디자이너가 함께 작업한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링크)', 지금 서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