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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uman Centered Innovator Aug 30. 2022

데스크 리서치, 서비스 기획과 사업 조사의 기본 활동

[06]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보너스 트랙

데스크 리서치는 서비스 기획과 사업 전략의 기본 활동 중 하나입니다. 특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빠르게 대응해야 할 때 중요합니다.  '지금 당장 실천하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에서는 신속하게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어떻게 다룰지 소개하고 있는데, 이때 프로세스 앞부분은 물론 진행 전반에 데스크 리서치는 자주 등장하는 활동입니다.


평소 본인과 연결점을 가지고 있는 산업 영역에 대한 데스크 리서치가 얼마나 활발히 진행되었느냐에 따라서 접근 과정이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정도만 간단히 체크해 봅시다.


데스크 리서치를 너무 과대평가하지도
또 과소평가하지도 않아야 합니다.

세컨더리 리서치(Secondary Research), 즉 이차 조사를 흔히 데스크 리서치라 부릅니다. 말 그대로 책상(Desk)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조사(Research) 활동입니다.


서비스나 사업 방향의 근거를 마련해야 할 때 데스크 리서치를 통해 빠른 시간에 해결 가능합니다. 자료를 찾는 개인의 노하우에 따라 플랫폼, 지역, 세대 등 여러 방향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발표 자료를 풍성하게 만들 수 있고 보고 대상자의 궁금증을 해결하는데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 시장의 정보를 며칠 때로는 몇 시간 내로 확인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히면 대부분은 폭풍 구글링과 함께 데스크 리서치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이런 방향으로 서비스 기획이나 사업 조사가 요구하는 활동을 해결한 경험이 축적되면 데스크 리서치에 대한 의존도가 업무 중 점점 높아지는 경우를 흔히 접하게 됩니다.


반면 이차 조사는 보편적으로 공유되는 흔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여 과소평가하는 경우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자신이 다루는 서비스나 사업과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 내용을 가끔은 가정에 가정을 더해 반영할 때도 있으므로 초점이 흐려진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사무실 책상에서 다른 조사 활동에 비해 비교적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그 노력의 차이만큼 조사 방향이나 결과의 만족도가 다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꼭 틀린 의견은 아닙니다.


당연히 어느 한쪽이 무조건 맞다거나 또 무조건 틀리다거나 그런 내용은 아닙니다. 본인이 어느 쪽에 가깝든 두 가지 측면 모두 타당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고 활동을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데스크 리서치


다양한 큐레이션 콘텐츠를 적절히 활용하면
평소 꾸준한 관심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인 관심이 큰 부분이 아니라면, 특히나 업무와 관련된 관심을 꾸준히 가지는 건 그다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기도 합니다. 또 평소가 아니더라도 업무 중 바쁜 근무 시간을 계속 쪼개어 업무로 명확히 주어지지 않은 데스크 리서치에 집중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큐레이션 형태의 뉴스레터를 적절히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산업 영역은 물론 특정 세대나 새로운 제품 중심으로 소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많으므로 각자 상황에 맞추어 선택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캐릿'의 트렌드 레터는 Z세대 행동과 관심사를 정리해 보내주고 '오픈서베이'의 트렌드 리포트는 주요 산업군별 흐름을 설문조사 결과 위주로 안내해 줍니다.

이와 같은 큐레이션 기반의 뉴스레터 형태 콘텐츠를 구독하면 큰 시간적 부담 없이 그리고 다양하게 평소 챙겨야 할 영역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정보가 꼭 필요한 순간 도움이 됩니다.


무료로 열리는 웹비나 또는 온라인 세미나를 그때 그때 들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내용 자체 보다도 해당 내용에서 인용하는 자료를 보면 꼭 확인해야 할 정보가 무엇일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차 조사 활동을 하려면 적절한 키워드나 핵심 테마를 잡는 부분이 중요한데 그러한 부분에 직접적인 가이드가 되기도 합니다.




이차 조사는 자주 활용되는 만큼 각자만의 노하우 또한 있을 겁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은 또 그들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이므로, 그런 부분은 또 무엇일 생각해 보면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서비스 기획이나 사업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면   번쯤은 평소 당연하게 다룬 데스크 리서치, 이차 조사 활동에 대해 생각해 보면 도움이  거라 생각합니다.



기존 책을 통해 보완하고 싶다면!

이차 조사 활동이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실천하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의 3, 4, 5장을 확인하면 도움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실천하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

예스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0113916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61354079

알라딘 http://aladin.kr/p/QPfre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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