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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uman Centered Innovator Aug 10. 2017

서비스 디자이너/기획자가 차근히 읽어볼 추천글

[Insight Trip_Day7] 시간내어 읽어보면 좋을 글들

Insight Trip의 일곱 번째 이야기는 서비스 디자이너와 기획자가 한 번쯤 시간을 내어 읽어볼 만한 글을 소개합니다.


직접 작성한 글이 아니라 함께 읽으면 좋을 내용의 공유입니다. 제 입장에서 동의하지 않거나 때로는 다른 부분도 있었는데 이 글을 읽는 분들 역시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소개해 드리는 글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 오히려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는 매개체로 글들을 읽는 기회를 가져볼 것을 제안합니다. 그러한 방향이 Insight Trip 중 포스팅으로도 의미있다 생각되며, 관련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줄평에 가까운 추천 이유도 붙여둡니다.


1. 기획자는 결국 사업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https://brunch.co.kr/@wjdrudwls87/17

다들 기획 업무를 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각자 '기획'의 범위가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이며 그 역할과 책임은 어떠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며 다른 담당자들이나 회사의 의견을 듣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경진님의 이 글은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물론 회사 규모가 클수록 이 글 속 범위가 넓게 느껴지고 규모가 작을 수록 이 글 이상의 내용이 필요할 거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추천이유 : 내용을 읽어보며 지금 서비스 기획자나 디자이너로 자신이 관여하고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살펴본다면 업무의 범위에 대한 생각 정리의 기회가 될 겁니다.



2. 당신의 서비스 성장을 가속화할 UX Tool의 모든 것

https://brunch.co.kr/@beusable/46

UX Tool을 정리한 글은 의외로 자주 공유되는데 대부분은 프로토타이핑 툴 중심이기는 합니다. 뷰저블에서 소개한 이 글 역시 UX Tool을 주제로 정리하였습니다. 우선 굉장히 많은 툴을 정리하고 링크를 붙여두어 유용합니다. 그런데 특히 분석, 테스트, 서베이 등 관련 분야의 툴 역시 함께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어 눈여겨 볼 만 합니다. 또 정리된 내용을 두 개의 이미지로 제공해 저장해 활용할 수 있어 보다 도움이 되도록 배려한 점도 감사한 부분입니다.

#추천이유: 디자인 프로세스 전반에서 고려해볼만한 툴들을 잘 정리하고 있으므로 와이어프레임이나 프로토타입 업무에 크게 관여하지 않는 기획자 역시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정직한 UI로 사용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https://brunch.co.kr/@monodream/12

이 글은 Graeme Fulton의 'How To Build Honest UIs And Help Users Make Better Decisions'을 김준범님이 번역하신 글으로 제목에서도 느껴지 듯 사용자가 정말 원하는 방향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고객이 중요하고 사용자가 중요하다고 우리는 습관처럼 말합니다. 하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대부분 기업에게 더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 생각해 먼저 반영하거나 또는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UI를 기반으로 하는 사용자와의 신뢰에 대해 예측 디자인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조금 긴 호흡에서 생각해보게 해주는 글입니다.

#추천이유: 고객과 사용자가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서비스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반드시 고민해야 할 부분이며 이 글은 그에 대한 활동을 어떤 요소 기준으로 다시 보면 좋을지 제시해줍니다.



4. 중국 정부의 인공지능 청사진 대공개

https://medium.com/@yoojs8512/중국-정부의-인공지능-청사진-대공개-d1182088c7d4

서비스 기획이나 서비스 디자이너라면 자신의 업무나 프로젝트와 연관이 없더라도 인공지능이든 중국이든 하나는 관심이 가는 아이템에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유재석님이 '새 시대의 인공지능 발전 계획에 과한 통지'를 번역한 이 글의 처음에 붙인 내용부터 강렬할 겁니다. '중국 인공지능 기술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위치에 올라섰습니다.' 그럴 거라고 예상하더라고 글로 구성된 내용을 읽으면 전혀 다른 느낌이 들기 마련이죠. 굉장히 긴 글을 거의 모두 번역했다는 이야기에서 눈치채셨을 듯 합니다. 네, 조금 긴 시간을 들여 읽어야겠습니다.

#추천이유: 중국과 인공지능을 함께 엮어서 읽어볼 수 있는 글으로 이론과 기술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고 교육에 적용은 어떻게할 건지 등 꽤 다양하고 가볍지 않은 유익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디자이너를 위한 계약/견적 울렁증 극복하기(오들오들)

https://brunch.co.kr/@roysday/88

글 앞에 격한 반대일 수 있는 소재라고 밝힌 것처럼 소위 케바케일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글이긴 합니다. 그러나 Aftermoment Creative Lab의 박창선 대표님은 이 글을 통해 어쩌면 처음 시작하는 디자이너 또는 디자이너와의 계약이 별로 없었던 기획자에게 경험에서 나오는 현실적인 여러 팁을 전해줍니다. 계약서 도장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까지 세심하게 전달해주는 글, 추천합니다.

#추천이유: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글인데 정말 유쾌하게 설명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가격부터 계약서와 마인드까지 다양한 요소를 꼼꼼하게 알려주므로 특히 주니어 기획자와 디자이너라면 꼭 읽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사이트 트립의 일곱 번째 글은 서비스 디자이너/기획자가 차근히 읽어볼 브런치 글...이 될 뻔했지만 미디엄의 글으로 인해 '서비스 디자이너/기획자가 차근히 읽어볼 추천글'이 된 포스팅이었습니다^^

& 정말 알짜 글들이므로 꼭 시간 내어 읽어보세요!


+ 1. 서비스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에 대해 더 궁금하다면, 지금 서점에서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링크)'! ^^

+ 2. 더 많은 그림은 '수퍼김밥의 인스타(링크)'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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