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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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인데 오히려 덩달아 받아버렸다. 남친 없는 선배 챙기는 후배들아 면목이 없다. 내년엔 좀 더 노력할게.
그러고 보니 초콜릿 안 사본지가 꽤 되었네. 그래도 난 이런저런 각종 day 들이 웬만하면 다 좋다. 어느 누군가에겐 정말 요긴한 날,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어주는 날일 수도 있는 거잖아.
그런데 가만... 설마 나만 열외는 아니겠...지?
언제고 그만둘 수 있는 방송작가일을 19년째 하고 있고, 한번 시작하면 절대 그만 둘 수 없는 엄마를 5년째 하고 있습니다. 프리랜서 워킹맘의 고단함과 내적갈등을 주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