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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도 Jul 07. 2021

#003 밸런타인데이

누군가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인데 오히려 덩달아 받아버렸다. 남친 없는 선배 챙기는 후배들아 면목이 없다. 내년엔 좀 더 노력할게.  


그러고 보니 초콜릿 안 사본지가 꽤 되었네. 그래도 난 이런저런 각종 day 들이 웬만하면 다 좋다. 어느 누군가에겐 정말 요긴한 날,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어주는 날일 수도 있는 거잖아. 


그런데 가만... 설마 나만 열외는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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