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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도 Jul 07. 2021

#004  부케

또 받았어. 자꾸 여자들이 공개적으로 꽃을 줘.  이젠 개인적으로 꽃 좀 받아보자. 응?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주는 귀한 꽃이니까 감사히 받기로 하자.  손잡이 달린 꽃은 답답해 리본 떼고 줄기 풀어헤쳐 유리병에 살살- 

꽃병이 두 개나 생겼네.  좋아. 예쁘다 ! 


꽃처럼 너도 예쁘게 잘 살아 친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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