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18 Jan 2021
지난날 그의 집 정원은 계절 꽃으로 가득했다.
이제는 꽃도 없는 계절이어서. 보이지 않는 개와
울고 있는 녹색이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그의
뒤를 따라 걷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 한 마리의 개 / 이제니>
-
정원 사잇길을 걷고 있는 녹색과 그 뒤를
따라 걷는 보이지 않는 개를 떠올렸다.
녹색은 정원에서는 보이지 않아 소리만 들렸고,
보이지 않는 개는 정원에서 너무 잘 보였다.
사적인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