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밤산책 Oct 18. 2022

Plants drawing 250

20221018

상대방을 위한 투명한 마음은 돌고 돌아 결국 자신에게로

향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온전히 축하를 해주고도,

오히려 축하를 받는 듯한 기분이 들게 되는 걸까,


<깨지기 쉬운 마음을 위해서 / 오수영>



어떤 말과 감정은 너무 투명해서

본인도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있다.

아무도 못 보겠지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는

그 마음이 투명하다 못해 선명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Plants drawing 249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