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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 한소 Mar 20. 2024

드디어.. 책 출간 알립니다!!

어느 사랑의 방정식


관계의 수학》 _ 권미애/궁리



책이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책은 수학을 잘 몰라도 삶과 나, 삶에 놓인 수많은 관계에 대해 사랑과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결국  삶의 여정의 길에서 나를 찾기까지. 과정에서는 수학이 항상 곁에 있었으며 수학과 함께 했습니다. 나의 움직임 변화가 묻어있는 삶과 수학의 공명에 관한 글이라 할 수 있죠.


브런치 작가님들과의 소통의 창구인 브런치가 그 중심에 있었던 거 같습니다. 어떤 작가님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또 저와 비슷한 성향의 작가님들은 좀 더 살피고 천천히 들여다보느라 자신을 알리고 전하는 부분을 글이라고만 생각해 온 듯합니다. 자신을 알리고 소통한다는 것에는 정답은 없습니다. 과정을 살피 때론 전자의 작가님들의 태도나 자세가 한없이 부럽기도 하고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시간이었습니다.


브런치를 통해서 진정 뭘 하고 싶은지 자신에게 뭘 기대하는지 다시 한번 살펴야 했습니다. 그런데요. 그 어떤 것이 더 적극적이거나 소극적인 아니더라고요. 봄 햇살과 지표에 표출되는 봄 에너지 속에 끼인 겨울을 흉내 내고 있는 봄바람, 꽃샘을 통해 저의 마음을 들여다봤습니다. 봄을 인지하면서도 나는 나, 한결같은 그 길을 걷고 움직이는 꽃샘을 제대로 본 거죠. 단지 자신을 고집하거나 질투에서 오는, 봄을 막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꽃샘은 자기를 제대로 사는 것이었죠. 그저 자신을 삶 속에 드러낸 거라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글을 쓰고 있는 크고 작은 소통의 창구 브런치에서 그걸 깨닫게 되었네요. 타자의 아픔에서 내 아픔을 직면할 수 있었고 자기를 인정하는 마음까지 참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내 삶을 돌아보면 자기를 찾아가는 긴 여정의 오늘, 여전히 걷고 뛰고 멈추고 때론 주저앉기도 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작가님들은 삶은 어떤가요? 작가님들이 생각하는 브런치도 저와 비슷한 마음일까요. 출간까지의 긴 기다림 속에 많은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기다림 안에 수도 없는 감정과 태도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함께 웃고 울고 읽고 때론 무심히, 가끔은 자신을 투영해 몰입해 주신 작가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응원합니다. 작가님들의 글 방으로 놀러 가 라이킷의 흔적만을 남겨도 저의 응원하는 마음이 깊이 담겼다고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덧.

글을 쓰는데 그친다고 생각한 제가 지금 책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여러 갈래로 불편하게 움직이지만 지금 삶과 관계에 대해 또 자신을 찾으려는 노력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자신을 투영해 글을 읽고 이입해 보시길~~^^  


송구하지만 작가님들께 부탁드리려고요. 사시는 지역에 희망도서 신청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1.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6581953


2. 예스 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5577702

3. 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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