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글 : 심리상담사의 감사일기
20180307-08 고마운 일기
역시 기억은 지나면 왜곡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고맙고
어제부터...
멍한 아침에 용기 내어 2 학교에 영업을 가서 고맙고,
오는 길에 지인께서 맛난 콩나물돼지국밥 사주셔 맛나게 먹어 고맙고
도서관와서 잠시 여유를 누리는 호사가 너무 고맙고
학운위 모임가서 지난 1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고맙고
활기찬 사람들과 잘 놀아서 고맙고, 비가 내리는 밤에 조용히 집에 와서 고맙고
집 앞에서 고향 누님과 맥주 한 잔해서 고맙고, 애들이 잘 자고 있어 고맙다.
오늘은
자고 일어나서 애들 학교 보내고 또 자서 고맙고,
일어나서 그래도 소소한 집안일을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어 고맙고
주말 계획이 틀어졌지만, 그래도 새로운 계획을 세울 수 있어 고맙고
오늘도 나의 책 <하루48시간>이 2권이나 판매되어 고맙고,
3/18일 강의 장소를 쉽게 구할 수 있어 고맙고,
비 오는 날 아이들도 모두 무사히 도서관에 와서 고맙고,
저녁에 잡힌 약속 덕에 어제 먹은 삼계탕을 또 먹을 수 있어 미리 고맙고
오늘은 집에 일찍 가서 아이들과 잠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고맙다.
오늘의 생각. 모든 순간에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하든 나는 그 선택에 따른 합리화의 과정을 거쳐 나의 선택을 더욱 확고히 만든다. 이런 오류로 사람은 삶의 수정과 보완이 더 늦은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