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이야기 하나

지금까지 내가 터득한 영어 이야기를 하나씩 들려드립니다.

by 말글손

참고로, 전 영어 강사를 15년 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완전 토박이고 혼자서 영어를 배웠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훌륭한 영어 선생님들의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리고 온갖 영어법에 대해서 연구해서 저만의 것이라고 장담은 못하지만,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사실. 그들과 우리는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르다. 그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 하나를 시작으로 이어 살을 붙입니다. 우리는 그저 대상과의 관계를 중요시 여깁니다.


예> 진석이는 어젯밤에 아버지가 사준 신발을 신고 웃고 있다

이 문장을 영어로 말합니다.

진석 있다 웃고 신고 (무슨, 몇 개나) 신발 (누구 아버지?) 아버지 사준 어젯밤

Jinseok is smiling wearing the shoes his father bought.


예> 이런 아버지가 있어 나는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도 어느 정도의 침묵에는 불편해하지 않았다(대화가 필요해- 김영혜, 마산문협 부회장 작품 중에서)

이 문장을 영어식으로 해 볼까요? 주어 찾고 동사 찾고 가 아니라 내가 제일 먼저 보고 싶은 것을 보세요. 느껴지시나요? 내가 보고 싶은 것을 보려면 명사가 되어야만 합니다. 존재하여야 볼 수가 있죠. 비록 추상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여기서 꿀팁! 그들은 개수를 목숨보다 중히 여깁니다. 그런 역사적 문화적 삶을 살아왔으니까요.

자 그럼. 이건 순전히 제 시선입니다.


있어, 이런, 아버지, 나, 아니야, 불편한, (어디에), 어느 정도, 침묵, 때, 나, 말하다 랑 남이랑

영어로 바꿔볼까요?

Having this kind of father, I am not uncomfortable with a certain amount of silence when I talk with someone.


영어 단어 문제를 제기하시는 분들은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주세요. 외국인들도 이렇게 합니다.

음, I feel hot when I have 김치.

그래서 전 이렇게 합니다.

Oh, yes. Korean 김치 매워.

그래도 다 알아듣죠. 단어의 문제는 그다음 해결할 문제이고 제일 먼저 세상을 보는 눈을 그들의 시각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두 사과 있어 공간 하나 상자

너 쓰는구나 글 함께 연필 붙어 종이


일단 목이 누워서 컴퓨터를 하니 목이 아파서 다음 연재로 넘기겠습니다. 영어 문법 생각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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