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project 삶 어머니와 아내의대화
시골에 왔다.
라면을 먹고30분정 도 자려고 했으나 십분만에 깨고 시금치를 캐고 무를 뽑았다.
라면을 먹으며 아내가 입을 연다.
라면 좀 드실래예?
안 무울란다.
밥을 많이 먹어야지예.
밥 무읏다.
-엄마 점심도 인 자셨을거다.
아이고. 누워 있으니까 밥맛도 없다 .
그래도요.
밥을 무웃는가도 모리것다.
그래도 아내와 대화가 즐거운가 보다.
사돈은 편나?
아이고, 엄마는 먹고싶은 게 있으면 잘 드십니다. 뭐 먹을 게 없나 찾기도하죠.
내는 가만 누워 있어서 그런가 먹고 싶은게 없다. 힘도 없고.
시금치를 캐고 무를 뽑았다. 다시 마산으로 가야겠다. 이제 일 없는 날엔 시금치 캐서 경매하러 와야겠다. 누가 캘 것인가?시금치.
이런 상황이 누구에게나 일어나겠죠. 아파서, 더 이상 몸이 제말을 듣지 않을 때. 그래서 우린 지금 행복하게 즐겁게 살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