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기록

잊혀져 갈 뿐

by 말글손

기억은 자꾸만 내게 유리한 면으로만 변질된다.

고성대대 장병 출판기념회를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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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있었던 일이 기억 밖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창원 #문화도시 #타운홀 미팅 #퍼실리테이터 참여를 6회 했고 #교육청 #강사단 회의를 했다.

#대학원 종강과 교수님과의 만남이 있었고.

날짜는 다 패스.

#중앙중학교 #작가 특강 갔고 #김해서중 #학습코칭 갔다가

#스마트폰중독예방 강의안 보내고

#경북평생교육진흥원 #시민기자단 강의안 보내고

#양덕타임즈 #마을신문 제작 완성

빠진 건 모르겠다. 기록은 늘 순간을 남기는 법인데

바쁘다는 이유로 내 생각은 다 사라지고 플래너에 남은 사실만. 안타깝다.


참. 아쉽다. 계절이 언제 이리 변했는지도 모르듯 나의 시간도 공간도 변해가고 그 사이 생각은 사라지고 만다.


토요일.

팔룡초등학교 텃밭에서 돼지감자 캐고 몰래 감자캐러 오신 어르신 부부 도와드리고 내 캔 거 드리고나니 맘이 좀 낫다.

간만에 호미질.

이것도 운동이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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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창원병원 김장봉사 현장서 몇 조각 훔치듯 먹고 집에와서 이런저런 집안일 끝.

인자 동문회 가야지.

애들이 커면서 일정 맞추기가 어력다. 이러다 안녕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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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계속 전화다. 형님 배추 빼갔다고 나는 언제 오냐길래 화요일 간다고 통화했는데 잠시 후 전화와서 엉뚱 소리다. 형이 배추 언제 빼갔는지 내가 언제 오는지 .허허.


엄마도 나와 안녕한게 싫은가 보다.

혼자 너무 오래 계셨다. 난 불효자다.

혼자 계신 어머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니. 나중에 나도 혼자 늙어갈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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