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소주군 마시면 취하리 비틀부락 1

by 말글손

앉았다 하면 이십여분이 지나간다.

시간 떼울 요량으로 세상사를 찾다보면

화만 올라온다.

반가운 소식을 기다리는 건 아니지만

화나는 소식은 별로다.

누군들 그렇지 않을까?

그렇다고 할 일을 못하는 것도 아니다.

시원하게 마무릴 못했다 뿐이지

그럭저럭 결과물에 다음을 재촉한다.

후다닥 씻고 발길을 돌린다.


화장실에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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