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글쓰기는 삶의 기록이다
참기름 한 방울
엄마는 언제나
by
말글손
Aug 15. 2020
참기름 한 방울
말글손 장진석
긴 비에 세상이 난리 났다 수해 현장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
시골 어머니 댁은 어떤가 하고 걱정스런 마음에 내려왔다
마당에 들어서자 비가 가고 줄지어 선 깻단을 바라보았다
어머니는 찌는 땡볕 아래서 땀을 훔치며 깨를 찌었다
홀로 더위와 싸우며 깨 찌는 일은 외로운 사투와 꼭 같다
자식들이 고소한 참기름 한 방울 먹는 게 그리도 소중하다
참기름 가지러 오라는 어머니의 말에 그리움이 배어있다
keyword
참기름
어머니
그리움
12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말글손
말로 나누고 글로 남기고 손으로 만드는
팔로워
123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조삼모사 인생
앵콜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