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친구들과의 수다 기록

by 말글손

[원두] [오후 5:30] 고무신..수영..밀서리..콩타작..논두렁 콩심기..복숭아...낮잠..

소나기..무지개..보리..중참...

저수지...동네야구..추수..보리밟기.

전쟁놀이..찐빵..개떡..누나..

자동차...

갠 적으로 비포장길 흙냄새..ㅋㅋ

[원두] [오후 5:36] 송순. 찔래. 감꽃. 단지감. 어름.산딸기. 깨감. 산마. 망개. ..

[용주] [오후 5:39] 군밥

[장진석] [오후 5:40] 모심는거하고도

[원두] [오후 5:40] 구슬치기.딱지치기. 비석치기. 말타기. 고무줄놀이. 총싸움. 산에집짖기.굴파기.

[원두] [오후 5:41] 동네잔치..모줄잡기.거머리. 물재수

[용주] [오후 5:41] 산에나무하러간거

[용주] [오후 5:42] 원두야오늘티비에나오나

[원두] [오후 5:42] 물외반찬. 올배추김치.팥죽.

[원두] [오후 5:42] 모르것다.편집되면 안나오것지

[장진석] [오후 5:44] 더 올리보소 천만원짜리 갑시다

[원두] [오후 5:49] 구부정한 허리..몸배바지..검은 고무줄..젊은층의 우리 엄마..

물에 퉁퉁부은 손발..

뻘..미꾸라지..

모찌기..지게 바다리..

아침..모 던져놓기..

짚단..

너무 흔했던 지금은 관광지가 된

다랑이논..

[원두] [오후 5:51] 논 갈아엎기..

소..쟁기..

코뚜래..

멍애..

천수답

비물대기..

쓰레질.

[원두] [오후 5:53] 모 머드리기..피뽑기..

멸구..

경유등불

개구리소리..

푸른색 물결..

경지정리 안된

곡선의 미

가루약치는 긴 비닐 봉지 달린 기계..

[수문] [오후 9:04] 이기 마는기고?

[장진석] [오후 9:09] 촌에서 하는 농사 말 그리고 촌말

[수문] [오후 9:11] ㅎㅎ

[수문] [오후 9:11] 몇개 해주까?

비싼긴덕 ㅋ

[장진석] [오후 9:12] 해라

[수문] [오후 9:12] 탈곡기 기억나남?

발 로밟아서 탈곡하던기계

와롱와롱 소리나던거 ㅋ

[수문] [오후 9:14] 거 옆에 대형 핑기 있었지

선풍기 날개처럼생기고

벤츠마크처럼 날개세개 달린거

이름은 몰겠다 ㅎㅎ

[수문] [오후 9:16] 부석에 굼불땔대 쓰던 쪼깨난 풍기도 있었다 드라이기처럼생기고

손으로 돌리가 바람피던거

벨트달리고 ㅋ

밑불지필때 짱이지

[수문] [오후 9:16] 새꾸틀 기억나남?

[수문] [오후 9:17] 양쪽에 나팔처럼 있고

발로팗아서 새꾸 꼬던거

[수문] [오후 9:18] 똬리 일명 따바리 아지매들 다라이

이고갈때 새꾸로 말아서 만든거

[수문] [오후 9:19] 까꾸레이

[수문] [오후 9:19] 끌티

[수문] [오후 9:20] 여자 생각나나?

[수문] [오후 9:20] 멍게처럼 생기고 담부랑에 넝쿨로

번지가 쪼개보면 씨가 별처럼 생긴거

[용주] [오후 9:21] ㅋ

[수문] [오후 9:21] 쇠시랑 이런거

용주니 전문 아이가?

[수문] [오후 9:21] 호파깨이

[수문] [오후 9:23] 아~~ 오꼬시

이런거 안되나? ㅎ

[수문] [오후 9:25] 난 촌말중에

걘적으로 자로오이소

이말이 좋던덕

[장진석] [오후 9:26] ㅜ일단 올리라 팍

[수문] [오후 9:27] 미아까 통테

[수문] [오후 9:28] 냄비 따까리

[태봉] [오후 9:30] 문이 넘 마이 올리네 웩~ ㅋㅋ

[태봉] [오후 9:30] 몽데이로 맞다

[수문] [오후 9:30] ㅎㅎㅎ

[태봉] [오후 9:30] 부석에서 담배피다

[수문] [오후 9:31] 잠방정기

[태봉] [오후 9:31] 또랑에서 가재잡고

[수문] [오후 9:32] 도앙가면 매방놓고

[태봉] [오후 9:32] 덤붕에서 멱감고

[장재우] [오후 9:32] 서리해서 배체우고

[장재우] [오후 9:33] 닝기리 졸라머내

[태봉] [오후 9:33] 점빵에서 쫀더기 먹고

[수문] [오후 9:34] 카~ 가끔 푹시도

[장재우] [오후 9:34] 인천서 거제 장난이내

[장재우] [오후 9:34] 문아 요즘도 바삐나

[수문] [오후 9:35] 똑같네

[장재우] [오후 9:35] 좋것다

[수문] [오후 9:35] 다른데는 일없어서 논다던데

[수문] [오후 9:36] 안 좋다 좋다 좋다~~~~~~

[수문] [오후 9:36] 뻔덕

[장재우] [오후 9:36] 놀모 머하것노

[장재우] [오후 9:37] 비닐 포대 썰매

[수문] [오후 9:37] 일도 적당히 해야지 ㅋ

[장재우] [오후 9:37] ㅎㅎ

[수문] [오후 9:38] 멍석깔고 윷놀이 하던거 기억나네

[장재우] [오후 9:38] 밧데리 엄따

[장재우] [오후 9:39] 잠수

[수문] [오후 9:44] 동네 오른들 설날에 회관에 모이가

좋은취지로 윷놀이 함하다가

나중에 술이되가 돈이 오따가따 하고 얼방 도박 수준이 되서

윷한개가 땅바다 있었다 코고

손목 쓰지마라 사코 나주는

맥살잡고 행님한테 이새끼 저새끼 하고 구장이 오서 말기고

지기니 살리니 갱찰 불러라 코고

절마 집구석이 월래 개판이다 케사코 하던 아름다운 추억이 떠오른다

[수문] [오후 9:48] 공굴

[태봉] [오후 9:49] 욕봤다 ㅋㅋ

[수문] [오후 9:50] 옛날 국민학교 댕길때 또랑가나

논두렁 뻔덕 것튼데 잔디맹키로

생기가 봄에 순 올라오모 뽑아서

알매이 까가 씹으모 껌맹키로

되던거 거기 머지?

[수문] [오후 9:51] 너불때

[원두] [오후 9:59] 울동네는 삐삐라 불렀는데.그 껌..

[수문] [오후 10:00] 우리 어릴적 국민학교 옆에는

보루꾸 공장이 있었지 소규모 였지만 이발관이 있었고

키가작은 친구들은 의자위에

널판지를 깔고 거기 앉아서

머리를 깍았지 마지막에 머리 다듬을때 면도할때 붓으로

컵에들은 비누에 버꿈을 내고

난로에 두어번 슥슥 문질러

다시 버꿈을 내서 끄트머리에

바를때 그 따뜻함 그리고 면도 깔로

다듬을때 삭삭 나던소리

생각나네

[수문] [오후 10:00] 맞네 삐삐 ㅋ

[수문] [오후 10:01] 탱자 따다가 구슬치기 하고

[원두] [오후 10:01] 그 옆에 울할배 상여집도 있었고.

재숙이 문방구도..욕쟁이할매 문방구도..

[수문] [오후 10:02] ㅎㅎ

[수문] [오후 10:02] 그거 머였지?

당일관

[수문] [오후 10:05] 우리 어릴적에는

반딧불이 참 많았는데

[수문] [오후 10:05] 까시고기하고

미꾸레이 이런거

[수문] [오후 10:07] 대나무 낚싯대 하고

봉돌말고 낚시용 편납도

쪼개서 팔고 그랬는데

[원두] [오후 10:07] 보루담배. 거북선

[태봉] [오후 10:08] 진석아 숙제만 주고 선생은 쏙 빠찌삐네

[수문] [오후 10:09] 낚시바늘도 신문지에 싸주고

떡도 신문지에 싸주고

눈깔사탕 천리사탕도

신문지에 싸주고

덩어리 고기도 신문지에 싸주고

[수문] [오후 10:09] 그래서 내가지금 신문을 안본다

[수문] [오후 10:12] 공굴 밑에서 술쳐묵고

오토바이 꽁차삐고

몸빼 타자가 집에가서

욕바가지로 묵고 이런것도

되나? ㅋ

[원두] [오후 10:12] 아나고 먹고 식중독에..

뻔덕가서 사진찍고...

[수문] [오후 10:13] ㅋㅋ

[원두] [오후 10:13] 코골이에 집무너진다고

문열어보고..

[수문] [오후 10:13] (크크)

[수문] [오후 10:16] 우리 어릴적 집을보면

청이 있었고 축담이 있었고

주춧돌도 있었고 가운데

기둥도 떡하니 있고 석가레에

흙벽까지 그거 다 오데갔노?

[수문] [오후 10:19] 테레비 문열리는거 있었다

다리네게있고 문닫고나면

쇠떼로 장구거로 되있고

문이 자바라로 되있어가

열고 닫을때 드르륵 소리도 나고

[수문] [오후 10:22] 다라이 이고 사분파는 아지매도 있었는데 잘라서도 팔고

냄비나 솥 때아로 댕기는

아저씨도 있었고

[수문] [오후 10:24] 우리 어릴적 고유놀이중에는

[수문] [오후 10:27] 벽치기 짤짜리 홀짝 콜라등

유료놀이와 일자가 오징어 땅콩

여의봉 등 무료놀이가 있었지

[수문] [오후 10:38] 유료놀이를 할때는

지우개 연필 심지어 필통등을

받고 전을 빌려주는 전당포성

친구들과 잘하는데 운이없는듯

보이는 곳에 빌려주고 땄을때

두배로 돌려받는 펀드성 친구들

무조건 빌려주고 담날부터

이자쳐서 돈받으러 다니는

사채성 친구들 좀 크게 빌려주고

할때마다 지켜보는 주식성

친구들이 있었지

[수문] [오후 10:42] 바닷가에

통타리 빤제이 돌빤지레이

[수문] [오후 10:44] 예전엔 논두렁에 콩을 심었는데

두럼콩이라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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