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2동 골목길 ; 잇다 개통식
오늘은 우리 사는 동에서 제법 큰 행사가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골목길 ; 잇다> 개통식 행사를 위해 골목으로 나갔다. 대충 양치만 하고, 반바지에 반팔 옷을 입고 가다가 고추대를 사서 텃밭에 고추대를 이용해서 토마토를 바로 세웠다. 현수막을 옮겨달고.
어제 그렇게 걱정하던 공무원분들의 걱정을 조금은 덜어주어야 하는 건 아니겠나.
일하고 정리하고 있는데, 또 분주해진다. 주민들의 잔치, 골목길 개통식 준비가 만만찮다. 비까지 내리기 시작하니 조금 준비할 게 많아진다. 그래도 우리는 우리가 갈 길을 간다. 즐겁고 재미나고 기억에 남는 개통식이 되어야 하지 않겠나.
2시 20분에 시작하기로 한 개통식에서 이래저래 잘 준비했고, 개통식도 잘 마무리되었다. 행사와 개통 테이프 커팅식도 잘 되었다. 창원시장도 적극적으로 주민자치, 주민참여에 대하여 응원했고 박수를 보냈다. 개통실, 식을 맞아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다. 시장을 비롯한 구청장, 지역 자생단체 회원들, 시도의원, 새마을금고 이사장, 국회의원실 등 너무 많아서 이런 건 패스. 내년에도 주민참여예산 및 필요한 사항은 합성2동에 적극 지원해주신다니 힘이 난다. 우리 마을은 정말 한 때는 영화로운 마을이었다고 한다. 사람도 많았다. 그런데 마을은 대부분 주택이다. 몇몇 작은 빌라가 있지만, 주택이다. 그래서 이제는 인구도 줄고, 아이들은 더욱 보기 힘들다. 하지만 이제 조금씩 주택에서 살아가는 맛이 나도록 동네를 개선해보자. 어르신도 아이도 행복한 동네가 되게. 개통식이 끝나고 전국주민자치법제화네트워크 경남 회의 참석. 물론 온라인으로. 집에 와서 창원시청 시민기자로서 기사를 하나 써 카페에 올렸다.
그렇게 시간을 갔다. 오늘은 난 뭘 했나? 싶은데. 갑자기 어제 밤에 공익광고 공모전을 디자이너 한 분과 의논한 생각이 난다. 아싸! 잘 될 것 같다.
저녁 먹자. 그리고 난 뭘할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