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풍력발전단지는 해안을 끼고 있어 사계절 내내 바람이 많은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에 건설했으며, 영덕의 유명 관광지인 해맞이공원 위쪽 언덕에 조성되어 있다. 영덕풍력발전단지로 올라가면 바람도 시원, 바다가 보이는 탁트인 풍경도 시원하여 여름에 가보기 좋은 여행지다.
면적은 16만 6,117㎡, 사업비 675억 원을 들여 1년여 동안 건설하고, 2005년 3월 21일부터 가동하기 시작하였다. 총 시설용량은 39.6MW로, 1,650kW급 풍력발전기 24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그밖에 변전소 1동, 송전선로, 홍보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발전량은 연간 9만 6,680MWh로 약 2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인데 이는 영덕군민 전체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풍력발전단지 안쪽 숲속는 출렁다리도 있다. 작년 7월 마지막 날 돌아다니다 처음 발견했더랬다.
바람개비 한쪽 날개 길이가 무려 41m에 이르는 높이 약 80m의 발전기들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이채로운 풍경으로 영덕에 가면 꼭 가볼만한 관광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