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히 시 필사하고
이제 막 인증 올리려는데
주말이면 새벽 일찍 깨는 남편이
슬렁슬렁 나와서 묻는다.
"저 솥에 뭐야?"
"도야지 갈비"
"오~~ 언제 먹을 수 있어?"
"먹긴~, 아직 재우는 중인데."
"그럼 몇 시에 깨울 건데?"
"깨우다니??????"
"재운대메? 때 되면 깨워야지~!"
"아~~~ 글쎄... 좀더 재워야 할 걸~ 새벽 1시 넘어서야 겨우 재웠으니까. 6시간은 재우고 깨워야 하지 않겠어?"
"구래? 그럼 나 드라이브 갔다 올게~"
새벽드라이브 다녀오면 갈비 먹을 생각에 룰루랄라 신나서 나간 곰돌군.
산술적으로 계산해도 1+6= 7
빨라도 7시 넘어서부터 깨워서 끓여도 9시는 되어야 먹을 수 있을 텐디~~
설마 그때까정 드라이브할라나?
* 사진은 코~~ 자는 중인 갈비^^
그림 그리는 집사 루나님의 그림 '단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