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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말그미 Sep 07. 2023

안면도 영목항전망대에서 바다뷰를 즐기세요!

2024년 1월까지 무료

보령해저터널(2021년 개통)이 뚫리기 전, 원산안면대교(2019년 개통)가 공사중이던 때부터 1년에  두어 차례씩 찾았던 영목항에 바다뷰가 멋진 전망대가 생겼어요. 이름하여 영목항전망대!


올 5월에 갔을 때도 언제쯤 완공되서 올라가보나~ 했는데, 2023년 8월에 완공되어 8월 한 달간 무료입장이라 해서 부랴부랴 갔더니 2024년 1월 31일까지 무료라고 합니다. 2024년 2월부터는 유료로 전환되니 그 전에 빨랑 다녀오세요^^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도로 4506

입장료 /주차료  무료 : 2024년 1월 31일까지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2024. 2월부터)

운영시간: 09시~21시


보령에서 해저터널을 타고 오면 원산안면대교 끝자락 왼쪽에 있고, 안면도에서 내려가다 보면 원산안면대교 건너기 직전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전망대 앞에 너른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사람들이 한창 찾는 시간엔 그 넓은 주차장이 꽉 찬다고 하네요. 저는 토요일 오후 늦게 가서 여유로운 편이었어요. 밤 9시까지 문을 여니 복잡한 게 싫으신 분들은 좀 느긋하게 가셔도 되겠어요.


해당화의 꽃잎을 형상화한 영목항전망대는 높이 51m의 붉고 둥근 형태에 겉을 둘러싼 빗살무늬가 특이한데요, 언뜻 보면 등대처럼 보이기도 해요. 밤에 불이 켜지면 등대로 착각하기 딱 좋겠더라구요. 제가 찾은 날은 8월 26일 토요일 오후 6시 무렵이라 마침 서해 바다 위로 슬슬 해가 질 준비를 하던 참이었어요. 그래서 전망대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가면서부터 서해 위에 뜬 해를 보면서 올라갔답니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는 두 번의 엘리베이터를 타게 돼요. 다리가 튼튼하신 분들은 주차장과 가까운 첫번째 엘베 대신 오른쪽 옆의 계단을 이용하셔도 좋아요. 전망대 안쪽으로 들어가면 두 번째 엘베가 나오는데요, 전망대는 22층이고, 2층엔 테라스가 있어요. 저는 전망대부터 올라가서 구경한 다음 내려오면서 2층 테라스를 둘러봤어요. 어디든 360도 뻥뚫린 바다뷰라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그럼 이제부터 함께 영목항전망대 풍경 둘러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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