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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섭외요청 받다

브런치에 글을 쓰면 생기는 일

by 말그미

브런치에 연재하는 <현실판 고부만사성>을 보고, KBS <인간극장> 제작팀에서 섭외요청이 들어왔어요.


8월 초에 이메일로 왔는데, 이메일 확인을 잘 안하다 보니 8월 29일에서야 확인을 했네요.




브런치에 글을 연재하다 보면 이런 기회가 종종 생기네요. 몇 년 전 EBS에서도 브런치에 연재하던 <고부만사성>을 보고 특집방송 섭외가 들어왔답니다.


그때쯤 어머님이 급성뇌경색과 뇌출혈로 쓰러지시기도 했지만 사생활 노출이 걱정돼서 거절했는데, KBS <인간극장> 출연요청도 결국 거절했어요.


어머님과 제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인 <인간극장>에서 섭외가 들어온 건 정말 큰 영광이지만, <인간극장>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너무 개인적인 일상사가 적나라하게 나오다 보니 아무래도 사생활노출이 걱정되는 프로그램이에요. 그래서 출연하고 나면 사생활 침해가 클 것 같아서 섭외요청을 고사했답니다.




방송에 출연은 안 하지만

그래도 KBS <인간극장>에서 섭외요청을 할 정도로 브런치에 연재한 글이 방송 만드는 사람들의 구미를 끌었다는 사실이 으쓱하기도 하고, 오래전에 쓴 글인데도 그걸 보고 이런저런 방송에서 자꾸 섭외가 들어오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브런치에 글을 쓴 덕분이겠지요?^^



​이번 일 겪으며 브런치에 고부만사성 연재글 안 쓴 지도 한참 됐는데, 심기일전해서 9월엔 다시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지난 주부터 현실판 고부만사성도 다시 쓰기 시작했답니다. 다음엔 더 좋은 기회가 오길 바라면서요~


참, <고부만사성>은 책으로도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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